울산시,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우수기관’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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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가 행정안전부 주관 '2023년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 추진 결과 광역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행안부 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밝혔다.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의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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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년 맞춤형 일자리 창출 성과 인정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지역의 현장을 가장 잘 이해하고 있는 지방자치단체가 지역 청년 일자리 창출 사업을 기획·운영할 수 있도록 행정안전부가 지원하는 사업이다.
행안부는 매년 사업 전반에 대한 평가를 거쳐 우수기관(광역시·광역도 부문 등)을 선정해 포상하고 있다.
시는 올해 평가에서 ▲높은 예산 집행률 ▲참여자 중도탈락률 최소화 ▲지역 맞춤형 우수사례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아 광역시 부문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또한 청년과 중소·중견기업의 일자리 수요를 면밀하게 조사해 실효성 있는 사업계획을 수립·추진함으로써 예산 집행률을 높였고 재직 기간에 따라 3개월마다 복지비를 지원해 청년이 지역기업에 장기 근속하도록 유도했다.
아울러 청년의 취업수요는 높은 데 반해 지역 산업기반이 약한 게임과 웹툰 등 디지털 콘텐츠 분야를 지원 대상에 포함해 청년뿐만 아니라 관련 중소·중견기업으로부터 높은 호응을 받았다.
이외에도 올해 울산시는 50여개 지역 중소·중견기업에 청년 100여명의 정규직 취업을 지원했다.
울산시 관계자는 “지역주도형 청년일자리사업은 청년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 발굴과 기업의 인건비 부담 경감을 통해 청년과 지역경제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사업”이라며 “앞으로 이차전지를 비롯한 차세대 에너지·문화콘텐츠 등 지역특화 일자리에 청년 고용을 촉진하는 정책적 노력을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울산 | 김태현 기자 localbuk@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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