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호주산 육류 제품 수입제재 일부 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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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호주산 육류 제품에 대한 규제를 일부 해제했습니다.
현지시각 12일 호주 AAP 통신 등에 따르면, 돈 패럴 호주 통상부 장관은 중국이 호주 최대 육류 수출업체 3곳에 대한 제재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석탄을 시작으로 목재와 보리 등 호주 주요 수출품에 대한 고율 관세를 폐지했으며 12억 호주달러, 한화 약 1조 원 규모의 호주산 와인에 대한 금수 조치 해제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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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이 호주산 육류 제품에 대한 규제를 일부 해제했습니다.
현지시각 12일 호주 AAP 통신 등에 따르면, 돈 패럴 호주 통상부 장관은 중국이 호주 최대 육류 수출업체 3곳에 대한 제재를 해제했다고 밝혔습니다.
패럴 장관은 아직 수출업체 8곳은 규제 대상으로 남아있지만, 규제가 해제된 3개 업체는 중국으로 수출을 위한 선적을 할 수 있다며 "이는 중국과의 관계 안정화를 위한 또 하나의 긍정적 조치"라고 평가했습니다.
중국은 호주의 가장 큰 양고기 수출 대상국이자 네 번째로 큰 소고기 수출 대상국입니다.
중국과 호주 양국은 보수 성향인 스콧 모리슨 전 호주 총리 집권기였던 2018년 중반부터 2022년 중반까지 심각한 갈등을 겪었습니다.
그러나 지난해 호주에 노동당 정부가 들어서면서 화해 분위기가 조성되고 있습니다.
앤서니 앨버니지 호주 총리는 지난달 호주 총리로는 7년 만에 중국 베이징을 방문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정상회담을 했습니다.
중국은 지난해 석탄을 시작으로 목재와 보리 등 호주 주요 수출품에 대한 고율 관세를 폐지했으며 12억 호주달러, 한화 약 1조 원 규모의 호주산 와인에 대한 금수 조치 해제도 검토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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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석호 기자 (parkseokh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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