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반죽 칼국수만 먹는 남편 "국 없어?" 투정까지…박미선 '극대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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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심한 잔소리와 통제에 시달리는 '청소년 엄마' 육예슬의 일상이 공개돼 충격을 안긴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이혼한 아버지와 같이 살다 버림받은 '청소년 엄마' 육예슬과 그의 남편 박종원이 출연한다.
이어 육예슬 박종원 부부와 세 자녀의 일상이 공개된다.
육예슬이 귀가하자 박종원의 잔소리 강도는 더욱 심해지고 아내의 친구 관계에 대해서도 간섭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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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의 심한 잔소리와 통제에 시달리는 '청소년 엄마' 육예슬의 일상이 공개돼 충격을 안긴다.
오는 13일 방송되는 MBN 예능 프로그램 '어른들은 모르는 고딩엄빠4'에서는 이혼한 아버지와 같이 살다 버림받은 '청소년 엄마' 육예슬과 그의 남편 박종원이 출연한다.
이날 방송에서 육예슬은 남편과 함께 출연해 "아버지를 내 기억에서 완벽히 지우고 싶은데 남편에게서 자꾸 아버지의 모습이 보인다"고 고민을 털어놓는다. 그러면서 24시간 '잔소리 지옥'에 빠진 부부의 갈등을 고백한다.
이어 육예슬 박종원 부부와 세 자녀의 일상이 공개된다. 박종원은 직장에서 3교대 야간근무를 마치고 아침에 귀가해 아이들 밥을 챙겨주는 등 살가운 아빠의 면모를 보인다.
그러나 식사 후 박종원은 곧장 주방 상태를 살피더니 정돈이 서툰 아내를 향해 잔소리 폭격을 퍼붓는다.
또한 박종원은 외출한 아내가 만들어놓고 나간 밥을 먹다가 "짜다. 레시피대로 안 했지?"라며 지적성 문자를 계속 보낸다.
이에 아내 육예슬은 모처럼 만난 친구에게 "남편이 칼국수를 먹어도 손반죽한 것만 먹고, 호박죽도 늙은 호박을 직접 쒀야 먹는다"고 남편의 까다로운 식성을 토로한다. 이를 지켜보던 MC 박미선은 "그냥 먹지 마!"라며 사자후를 내지른다.
육예슬이 귀가하자 박종원의 잔소리 강도는 더욱 심해지고 아내의 친구 관계에 대해서도 간섭한다.
박종원은 아내가 친구 지원이를 만나고 왔다는 말에 "이왕이면 지수를 만나지"라며 "지수가 괜찮은 거 같아서 내가 소개시켜주지 않았나"라고 말해 충격을 안긴다. 이어 "자기는 귀가 얇고 사기를 잘 당해서 사람을 잘 만나야 한다고"라며 지적을 이어가 출연진을 경악하게 한다.
박미선은 "그건 아니지. 선을 넘네"라고 충격에 입을 다물지 못하고, 이인철 변호사는 "아내가 누구를 만나든 그건 아내 자유지"라며 분노한다. 인교진은 "만나는 것까지 뭐라고 하냐"며 폭발한다.
뿐만 아니라 박종원은 "물 온도도 안 맞추고 뭐 하냐. 아이 감기 걸리라고"라며 아이를 씻기는 방식까지 통제하려고 한다.
이에 MC 인교진과 서장훈은 "매를 버는 스타일!", "차라리 그냥 잠을 자!"라며 언성을 높인다. 급기야 박종원은 아내가 정성껏 차린 식사를 보더니, "국은 없어?"라며 국을 끓여달라고 해 3MC마저 두 손 두 발 다 들게 만든다.
제작진은 "육예슬이 '남편에게 넘을 수 없는 벽이 있다'고 심적 고통을 호소하는 반면 박동진은 '벽을 올라오면 되는데 왜 못하는 건지'라고 답답해하며 정반대의 성향 차를 드러낸다"며 "이들 부부가 '고딩엄빠4' 출연을 통해 갈등을 극복하고 화해에 이를 수 있을지를 지켜봐 달라"고 전했다.
이은 기자 iameun@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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