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록우산-지엘팜텍㈜, 미혼모가정 등 취약계층에 온정 ‘한아름’

송상호 기자 2023. 12. 12.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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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12일 오전 10시 성남 지엘팜텍㈜ 본사에서 이충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과 지엘팜텍 임직원들이 후원금 전달식 기념촬영을 진행하고 있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 제공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본부장 이충로)와 지엘팜텍㈜(대표이사 왕훈식)가 12일 오전 성남 지엘팜텍㈜ 본사에서 결연 후원금 및 미혼모가정 생필품 지원비 등 취약계층을 위한 후원금 전달식을 진행했다.

이날 지엘팜텍 측은 결연후원금 1천200만원 및 미혼모가정 생필품 지원비 1천700만원 등 총 2천900만원을 초록우산 측에 전달했다. 이번 후원금은 도내 미혼모시설 3개 기관을 거쳐 40여 가정에 전해져 겨울 난방 용품, 유모차, 분유, 기저귀, 젖병 등 육아용품 등의 구입비로 쓰일 전망이다. 결연후원금 역시 매월 10만원씩 1년간 10명의 아동에게 지원된다.

지엘팜텍 임직원들은 지난 2010년부터 자발적으로 급여 일부분을 기금으로 조성해 매년 저소득 빈곤가정 아동들에게 후원을 하고 있다. 그룹홈아동 여름캠프, 미혼모가정 생필품 후원 등 다양한 사회 공헌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류성하 지엘팜텍 선임연구원은 “어려운 환경에서도 소중한 생명을 지키기 위해 애쓰시는 미혼모가정에 작지만 도움이 될 수 있으면 좋겠다”며 “전 임직원이 함께 응원을 이어가겠다”고 전했다

이충로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은 “자발적인 참여로 조성된 후원금은 지역 사회의 미혼모 가정과 시설 아동 등 도움이 꼭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송상호 기자 ss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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