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막뉴스] '집이 안 팔려요'...서울 아파트값마저 '돌변'
서울 성동구 용답동 주택 재개발로 지하 2층, 지상 35층 14개 동, 1,670가구 규모로 조성되는 아파트의 모델하우스,
약 800가구가 일반 분양되는데 모처럼 장사진을 이뤘습니다.
[최석빈 / 서울 전농동 : 매입을 했을 때 가치가 있는지 그런 정보가 가장 중요한 것 같습니다.]
지하철 2호선, 5호선과 가깝고, 시장과 마트, 초중고, 대학이 인접한 데다 청계천 등 공원이 주변에 많은 게 특징입니다.
[이상국 / 모델하우스 관리소장 : 침체기인 것 같지만, 신규 분양 시장은 아직 살아있다고 보고요, 상품성과 가격 강점이 있기 때문에….]
이 아파트는 서울 성동구에 8년 만에 공급되는 천 가구 이상의 대단지로 입주는 오는 2027년 2월로 예정돼 있습니다.
서울 성동구는 12월 첫째 주에 한 주 전보다 0.05% 올라 서울에서 가장 높은 아파트 매매 가격 상승률을 보였습니다.
하지만 오름세는 일부 선호 지역에 국한됐습니다.
지난달 넷째 주 전국 평균에 이어 12월 첫째 주에는 서울과 경기도마저 집값이 각각 29주와 26주 만에 내림세로 전환됐습니다.
지방도 한 주 전의 하락 폭을 유지해 전국 부동산 시장이 빠르게 냉각되는 모습입니다.
[고종완 / 한국자산관리원장 : 부동산 경기의 불확실성이 높아지고 구매 심리가 악화됨에 따라 관망세 확산, 거래 감소, 집값 하락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매수 심리 위축 속에 매매 수요는 전세로 유입됐습니다.
수도권, 지방 할 것 없이 전국의 아파트 전세가는 20주째 상승세를 이어갔습니다.
내년 서울 입주 물량이 역대 최저로 줄어들 전망인 가운데 수도권의 새 아파트 단지들은 상대적으로 높은 수준의 거래량을 기록할 전망입니다.
YTN 이승윤입니다.
촬영기자ㅣ김정한
그래픽ㅣ박유동
자막뉴스ㅣ이 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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