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지 않는 초전도체 논란…관련 기업들에 관심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고려대가 자대 권영완 교수의 초전도체 관련 논문 등재가 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이에 따라 초전도체 관련 기업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 교수는 이날 소명에서 "LK-99를 여전히 초전도체라 믿고 있다"고 주장했다.
앞서 지난 7월 22일 논문 저자 중 한 명인 권 교수는 LK-99에 대한 연구결과를 아카이브에 올렸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고려대가 자대 권영완 교수의 초전도체 관련 논문 등재가 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결론 내렸다. 이에 따라 초전도체 관련 기업들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권 교수는 지난달 16일 씨씨에스의 임시 주주총회에서 사내이사로 선임됐다.
고려대 연구진실성위원회는 지난 11일 상온·상압 초전도체 ‘LK99’ 관련 “부정집필행위, 부당한 논문 저자표시 등 연구윤리 위반 의혹에 대해 연구부정행위에 해당하지 않는다”고 발표했다. 이에 앞서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드메리대 연구교수는 권 교수에 대해 연구부정행위 의혹을 제기했다.
위원회는 “권 교수가 고의로 다른 저자의 이름을 배제했다는 증거가 없다. 인용을 일부러 생략하거나 표절했다는 의혹도 인정되지 않는다”고 밝혔다.
권 교수는 이날 소명에서 “LK-99를 여전히 초전도체라 믿고 있다”고 주장했다. LK99 시료 영상에 대해 “이 초전도체는 뜨지 않는다. 마이스너효과가 없는 게 아니라 매우 작다”며 “장비를 통해 확인을 했고, 데이터도 있고 자료도 다 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 7월 22일 논문 저자 중 한 명인 권 교수는 LK-99에 대한 연구결과를 아카이브에 올렸다. 이에 2시간 뒤 이석배 대표는 권 교수를 제외하고 김현탁 미국 윌리엄앤드메리대 연구교수를 공동저자로 포함한 다른 논문을 아카이브에 게재했다. 김 교수는 권 교수의 아카이브 게재를 놓고 연구윤리 위반이라 주장하면서 논란이 커졌다.
한편 권 교수가 신규 경영진으로 합류한 씨씨에스는 이달 중 국내 기관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를 열어 신규사업에 대해 발표할 계획이다.
유재훈 기자
freiheit@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유재석 ‘강남 논현동’ 땅 샀다 …‘116억’ 전액 현금으로 매입, 어떤 곳?
- ‘이혼·재혼’ 동시 발표한 아이돌 출신 女가수 “악플 형사처벌” 경고
- 법정 선 유아인 대마 흡연 인정…“사실과 다른 부분 많아”
- “머리 깎으니 실감” “男이라면 당연히”…BTS 지민·정국 ‘軍입대’ 소감은
- 박소담 "갑상선유두암 수술 후 목소리 되찾는데 8개월 걸렸다"
- ‘한동훈·이정재’ 사진 덕 봤다…임세령 지분가치↑·임창욱 회장 20억원 현금화
- 근육질 방시혁 의장, 산타모자 쓰고 야릇한 표정…도대체 무슨일?
- “흔들리지 않아”…'마약 음성' 지드래곤 근황
- 이경규 "강호동, 심성 여리고 절대 남 험담 안해"
- 이동건 딸 로아 “아빠랑 같이 살고 싶어”눈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