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피나우 LIV행 소문 일축, “2024년, 10번째 PGA 시즌 기대된다”
김경호 기자 2023. 12. 12. 15:02
존 람(스페인)에 이어 LIV 골프 이적설이 나돌았던 세계랭킹 20위 토니 피나우(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 남는다.
피나우는 12일 자신의 SNS를 통해 2023년을 돌아보며 “멕시코 오픈에서 PGA 투어 6승을 거둔 놀라운 한 해였다”며 “PGA 투어 10번째 시즌을 맞는 2024년을 기대한다. 동료와 팬 등 모든 이들에게 감사하고, 마우이에서 다시 보길 바란다”고 적었다. 하와이 마우이는 2024시즌 첫 대회인 센트리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가 열리는 곳이다.
존 람의 LIV 골프 이적이 발표된 지난주, 혼성 팀대회 그랜드 손턴 인비테이셔널에 출전중이던 피나우는 다음 LIV행 후보로 자신이 거론되고 있는데 대해 “지금으로선 아무런 할 말도 없다”고 말해 의혹을 증폭시켰다. 하지만 피나우는 대회를 마친 뒤 자신의 SNS를 통해 내년 일정을 공식 발표함으로써 계속되던 논란과 의혹을 깨끗이 정리했다.
피나우는 통가, 사모아 혈통을 가진 최초의 PGA 투어 선수다. 2016년 푸에르토리코 오픈에서 PGA 투어 첫 우승을 거뒀고 2018년 12월 세계 9위까지 올랐다.
김경호 선임기자 jerom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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