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 "WS 우승 퍼레이드, LA 거리에서 열겠다"...다저스, 계약 공식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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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다저스와 10년 총액 7억달러라는 사상 유례없는 대형 계약을 맺은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29)가 월드시리즈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숨기지 않았다.
다저스 구단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아메리칸리그 MVP 2회에 빛나는 오타니 쇼헤이와 10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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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저스 구단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보도자료를 통해 “아메리칸리그 MVP 2회에 빛나는 오타니 쇼헤이와 10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했다.
오타니와 다저스의 계약은 이틀전 언론을 통해 알려졌다. 구단의 공식 발표는 뒤늦게 이뤄졌다.
오타니는 구단 보도자료를 통해 다저스 입단 소감을 밝혔다. 그는 “다저스 팬 여러분, 나를 팀에 영입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팬들과 구단, 나는 월드시리즈 우승 퍼레이드를 로스앤젤레스 거리에서 열겠다는 동일한 목표를 공유하고 있다고 100% 말할 수 있다”고 말했다.
다저스 구단주인 마크 월터 구겐하임 베이스볼 회장은 “다저스와 전 세계 팬들을 대신해 가장 전설적이고 선구적인 활약을 펼친 재키 로빈슨, 샌디 쿠팩스, 노모 히데오의 홈인 다저스에 오타니가 온 것을 환영한다”며 “우리는 오타니가 유서 깊은 프랜차이즈와 역사적인 계약을 맺은 것을 축하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오타니는 한 세대에 한 명 나올법한 인재이자 세계에서 가장 흥미진진한 프로 운동선수 중 한 명이다”며 “우리는 오타니와 힘을 합쳐 다저스가 필드에서 우수성을 계속 발전시키길 기대한다. 또한 메이저리그 야구의 즐거움을 느낄 전 세계 팬들의 수와 폭을 넓힐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덧붙였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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