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투수 벤자민과 재계약…외국인 선수 구성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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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KT 위즈가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30)과 내년에도 함께한다.
지난 시즌 대체 선수로 KT에 합류한 벤자민은 올해 29경기 15승6패 평균자책점 3.54로 활약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벤자민은 KBO리그에서 이미 검증된 왼손 투수로 다음 시즌에도 선발 투수진 중심을 잡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벤자민과 계약하면서 2024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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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프로야구 KT 위즈가 외국인 투수 웨스 벤자민(30)과 내년에도 함께한다.
KT는 "12일 "벤자민과 총액 140만 달러(약 18억4000만원)에 재계약했다"고 밝혔다.
지난 시즌 대체 선수로 KT에 합류한 벤자민은 올해 29경기 15승6패 평균자책점 3.54로 활약했다.
나도현 KT 단장은 "벤자민은 KBO리그에서 이미 검증된 왼손 투수로 다음 시즌에도 선발 투수진 중심을 잡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KT는 벤자민과 계약하면서 2024시즌 외국인 선수 구성을 모두 마쳤다.
지난 7일 2020년 KBO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의 외국인 타자 멜 로하스 주니어와 90만 달러(약 11억8000만원)에 계약했고, 투수 윌리엄 쿠에바스와 150만 달러(약 19억7000만원)에 사인했다.
벤자민과 쿠에바스, 로하스는 내년 2월 부상 기장에서 열리는 스프링캠프에 합류할 예정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juh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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