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역세권개발사업, 상업·단독주택용지 등 10개 필지 내년 1월 15일부터 입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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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양주시가 '양주역세권개발사업', '양주테크노밸리' 등 굵직한 개발호재로 관심을 받고 있는 가운데 양주역세권개발사업이 2021년에 이어 2차 용지 분양에 나섰다.
12일 양주역세권개발 피에프브이에 따르면, 민·관이 공동 추진하는 양주역세권개발사업은 64만5465㎡ 용지에 주거·상업·업무·복합·지원시설·공원 등 첨단 자족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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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양주역세권개발 피에프브이에 따르면, 민·관이 공동 추진하는 양주역세권개발사업은 64만5465㎡ 용지에 주거·상업·업무·복합·지원시설·공원 등 첨단 자족도시를 조성하는 프로젝트다. 계획 인구는 총 3782가구(약 1만명)에 달한다.
생동감 넘치는 활력도시와 성장 가능성을 갖춘 자족도시, 자연친화적인 환경도시 3가지 콘셉트로, 도시지원용지와 주거용지 확대를 통해 도시자족기능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양주역 환승주차장 구축과 다양한 인프라 시설도 제공해 양주시민들의 생활편의를 높일 계획이다.
또 양주역을 중심으로 한 복합개발을 통해 서울 접근성 향상은 물론, 청년지원과 일자리 창출, 도시서비스 기능 제고를 통해 지역경제을 견인한다는 복안이다. 특히 사업 면적의 4분의 1을 공원으로 계획, 자연친화적 도시로 조성한다.
사업지 옆에는 ‘양주테크노밸리’가 조성 중이다. 양주시와 경기도, 경기주택도시공사가 공동시행하는 양주테크노밸리는 총사업비 1104억원을 투입, 21만8000㎡에 도시첨단산업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지난 5일 착공식이 개최됐다. 경기북부 단일 도시첨단산업단지 중 최대 규모로 내년 토지 공급과 2026년 완공을 목표로 추진된다. 지역 전통산업에 대한 스마트화와 첨단 신산업까지 육성하는 경기북부의 신성장 거점으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를 모은다.
총 1조8686억원의 생산 유발효과와 4432억원의 부가가치 유발효과, 4373명의 고용 유발효과로 상당한 경제적 파급효과를 낼 것으로 추산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지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비전선포식에서 “경기양주 테크노밸리를 비롯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와 경기북부 대개발로 성장잠재력을 깨워 대한민국의 미래를 열겠다”고 밝힌 바 있다.
양주역세권개발사업은 양주테크노밸리와 연계해 향후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출 것으로 예상된다. 직주근접 실현과 ‘원스톱’ 생활환경 형성도 전망된다.
이번에 양주역세권개발사업에서 공급하는 용지는 5만6452㎡로, 공급용도별로 ▲상업시설용지 6필지 6229㎡ ▲지원시설용지 3필지 3만9342㎡ ▲단독주택용지 5필지 1만882㎡ 등이다.
내년 1월 입찰을 앞둔 용지는 상업시설용지와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다. 상업시설 용지는 6필지가 입찰에 나선다. 양주시청이 인접해 있고 양주역세권 입지를 갖췄다.용지 아래에는 업무시설, 위로는 지원시설, 옆으로는 양주테크노밸리가 조성된다. 건폐율 70%, 용적률 450%로 5층 이상 15층 이하로 건립할 수 있다.
점포겸용 단독주택용지는 4필지로 인근에 공공청사, 학교, 근린공원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다양한 생활 인프라와 자연 환경을 누릴 수 있고 건폐율 60%, 용적률 180%로 4층 이하로 건축이 가능하다.
지원시설용지와 블록형 단독주택용지는 내년 2월 입찰에 나설 예정이다.
양주역세권개발 피에프브이 관계자는 “경기북부의 미래를 책임질 것으로 보이는 양주역세권개발사업은 양주테크노밸리와 함께 양주시를 미래형 복합도시로 이끌어갈 것”이라며 “경쟁입찰 방식인 만큼 1회차에 이어 국내에서 굵직한 다양한 디벨로퍼들이 용지 입찰에 빠르게 나설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용지 입찰은 한국자산관리공사가 운영하는 전자자산처분시스템(이하 온비드)를 이용해 전자입찰방식(최고가 경쟁입찰)으로 진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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