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리바게뜨, 한 달만에 동남아에 매장 7개 열어

유예림 기자 2023. 12. 12. 1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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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최근 동남아시아에 점포 7개를 잇따라 열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한 달 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2개점, 싱가포르 3개점, 인도네시아 수라비야, 메단 2개점을 열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10개국에 52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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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 위부터 시계방향으로 파리바게뜨 인도네시아 파쿠원점, 인도네시아 선플라자점, 싱가포르 차이나타운점, 말레이시아 1우타마점./사진제공=SPC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최근 동남아시아에 점포 7개를 잇따라 열었다.

파리바게뜨는 지난달 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한 달 동안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프르 2개점, 싱가포르 3개점, 인도네시아 수라비야, 메단 2개점을 열었다. 2012년 동남아시아 시장에 진출한 이래 한 달간 가장 많은 출점이 이뤄졌다.

파리바게뜨는 세계 시장에서 프리미엄 전략이 최근 동남아시아 국가들의 빠른 경제 성장, 소비 트렌드와 잘 맞아떨어졌다고 설명했다. 또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등에서 현지 기업과 조인트 벤처를 설립한 전략도 확장을 가속할 수 있던 요인으로 꼽힌다.

파리바게뜨는 지난 8월 현지 기업 버자야 푸드 그룹(Berjaya Food), 미들 트레이드(Middle Trade)와 필리핀 진출을 위한 마스터 프랜차이즈 계약을 맺었다. 말레이시아에는 세계 인구의 24%를 차지하는 19억 할랄 시장을 공략하기 위한 조호르바루 공장을 준공하고 있다.

이번에 문을 연 7개 매장은 말레이시아 TRX몰, 싱가포르 힐리온 몰, 인도네시아 파쿠원 몰 등 모두 쇼핑몰에 있다. 몰링(Malling) 문화를 반영해 주문 후 제조하는 메뉴와 식사 대용으로 데워서 제공하는 제품을 강화했다. 몰링 문화는 쇼핑몰 안에서 쇼핑과 식사를 즐기는 동남아시아 시장의 최근 트렌드다.

파리바게뜨는 이에 맞춰 복합 문화 공간을 중심으로 매장을 확대해 가고 있다.

한편 파리바게뜨는 미국, 캐나다, 프랑스, 영국, 중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 베트남, 캄보디아 등 10개국에 520여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예림 기자 yes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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