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내년 8%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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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IT 등 신시장 분야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적용 확대와 일부 디바이스 수요가 늘면서 내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이 올해보다 1228억달러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12일 전망했다.
OLED는 기존 주력시장인 TV와 스마트폰 이외에 IT, 차량용 등으로 적용이 확대되면서 내년 해당 시장 규모는 올해보다 8.0% 증가한 434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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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글로벌 디스플레이 시장이 본격적인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IT 등 신시장 분야의 OLED(유기발광다이오드) 적용 확대와 일부 디바이스 수요가 늘면서 내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이 올해보다 1228억달러 규모로 형성될 것으로 12일 전망했다.
OLED는 기존 주력시장인 TV와 스마트폰 이외에 IT, 차량용 등으로 적용이 확대되면서 내년 해당 시장 규모는 올해보다 8.0% 증가한 434억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2007년부터 연평균 성장률은 26.5%에 달한다.
내년에는 폴더블과 LTPO(저온다결정산화물) 등 고부가가치 모바일용 패널에 대한 수요가 견조히 이어지고, IT제품의 OLED 적용이 본격화될 것이라고 협회는 기대했다.
디바이스별로 보면 먼저 내년 스마트폰용 OLED 시장은 올해보다 1.6% 성장한 327억달러 규모가 될 것으로 내다봤다. 고부가 제품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나 글로벌 스마트폰 출하량이 줄고 패널 경쟁사들의 시장 진입으로 단가가 하락하고 있어, 시장 성장 규모는 낮은 수준에 그칠 전망이다.
TV용 OLED 시장은 TV 시장 전체의 회복 기간이 장기화되고 있는 가운데 LCD(액정표시장치) 물량 감소에 힘입어 시장 내 OLED 비중을 지속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또 태블릿용 OLED 시장은 내년부터 높은 성장세를 기록해 전체 태블릿 시장에서의 비중이 21.8%로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내년부터 애플 아이패드 일부 모델에서 OLED를 적용하는 것을 시작으로 아마존, 레노버 등으로 패널 적용이 가속화할 것으로 협회는 예상했다.
협회는 "내년에는 독일 유로 2024, 파리 올림픽 등 전자제품 교체 수요를 일으킬 만한 글로벌 이벤트가 예정돼 있지만,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이스라엘·팔레스타인 분쟁으로 글로벌 수요의 불확실성도 있다"며 "미국 대선 결과에 따른 정책 변화 등이 2024년 세계 디스플레이 시장 규모에 영향을 미칠 주요 변수"라고 덧붙였다. 전혜인기자 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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