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정 광주시장 "달빛철도 특별법, 이번 국회서 통과시켜달라"

손상원 2023. 12. 12. 14:44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강기정 광주시장은 12일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 철도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거듭 촉구했다.

강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이 법을 통해 지방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만 총선에 임하는 국민, 유권자들이 더 가벼운 마음으로 우리의 대표(국회의원)들을 선출하지 않을까 싶다"며 "총선 전 이번 국회에 반드시 달빛철도 특별법을 통과시켜주기를 다시 한번 간청한다"고 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홍준표 대구시장 [연합뉴스 자료사진]

(광주=연합뉴스) 손상원 기자 = 강기정 광주시장은 12일 광주와 대구를 잇는 달빛 철도 특별법의 국회 통과를 거듭 촉구했다.

강 시장은 이날 기자들과 차담회에서 "이 법을 통해 지방을 살리겠다는 의지를 보여줘야만 총선에 임하는 국민, 유권자들이 더 가벼운 마음으로 우리의 대표(국회의원)들을 선출하지 않을까 싶다"며 "총선 전 이번 국회에 반드시 달빛철도 특별법을 통과시켜주기를 다시 한번 간청한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중국 광저우 출장에서 돌아온 9일 저녁 통화에서 홍준표 대구시장도 특별법을 처리하지 않으면 총선이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며 두 시장의 공통된 인식을 부각했다.

그는 "달빛철도 특별법은 예비타당성 조사(예타) 면제법"이라며 "예타를 통해 달빛철도를 건설할 수 없고, 지방 소멸 극복과 균형발전·사회간접자본(SOC) 정책 실현을 위해 예타 제도를 넘어서야 한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261명 국회의원이 발의한 것"이라고 강조했다.

강 시장은 "기획재정부에서 다시 (경제성) 논리를 들이대고 일부 의원들이 그 논리 때문에 기재부를 설득하라고 (요구)하는 것은 법안 발의를 한 사람으로서 자가당착"이라고 유감을 표했다.

강 시장은 오는 19일 법안 심사 소위원회를 앞두고 이번 주 중 국회를 방문해 국토위원회 관계자와 여야 의원들을 설득할 예정이다.

sangwon700@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