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대와 대결 앞둔 40대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 “아직 살아있다는 것 증명할 것”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 11일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 김산(22, 최정규MMA)과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42, 로드FC 충주)의 신경전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로드FC가 오는 16일 서울특별시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하는 굽네 ROAD FC 067에서 김산과 신동국이 대결한다.
'3연승' 신동국과 '2연승' 김산의 대결로 경기 전부터 열기가 뜨겁다.
신동국은 '로드FC 고참'의 면모를 보이기 위해 칼을 갈고 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지난 11일 로드FC 공식 유튜브 채널에 김산(22, 최정규MMA)과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42, 로드FC 충주)의 신경전이 담긴 영상이 공개됐다.
로드FC가 오는 16일 서울특별시 홍은동에 위치한 스위스 그랜드 호텔에서 개최하는 굽네 ROAD FC 067에서 김산과 신동국이 대결한다. 2023년 로드FC의 한 해를 마무리하는 대회로 특급 호텔 식사를 즐기며 경기를 관람하는 특별한 대회다.
‘3연승’ 신동국과 ‘2연승’ 김산의 대결로 경기 전부터 열기가 뜨겁다. 두 파이터 모두 2024 로드FC 글로벌 토너먼트 시드권을 원하기에 이번 경기는 가치를 증명할 수 있는 기회이다.
신동국은 “4연승하면 당연히 시드권을 줘야 한다”며 “나는 2023 토너먼트에 출전했던 선수들과 동일하게 리저브 매치를 두 번이나 소화하고, 해외 원정 경기까지 뛰었다“고 주장했다.
김산은 그래플러로 신동국과 상반된 격투 스타일을 구사한다. 신동국은 강한 신체를 바탕으로 타격을 앞세워 경기 운영을 하지만 김산은 타격, 그라운드 모든 영역을 활용하여 경기 운영을 해왔다. 그렇기에 신동국에게는 까다로운 상대로 비추어진다.
김산은 “나한테 잡히면 어차피 안 되신다. ‘갑자기 들어오실 때 나한테 잡히는 상황이 연출되지 않을까’ 생각하고 있다”며 “이번에 연승을 끊어 드리겠다”고 당차게 말했다.
김산은 2001년생, 신동국은 1981년생으로 무려 20살 차이가 난다. 신동국은 ‘로드FC 고참’의 면모를 보이기 위해 칼을 갈고 있다.
“내가 격투기계에서 노장이지만, ‘아직 살아있다는 것을 증명할 수 있는 기회’라 생각한다”고 신동국은 투지를 불태웠다.
한편 굽네 ROAD FC 067은 오는 16일 오후 4시부터 TV로는 SPOTV2, 온라인에서는 다음스포츠, 카카오TV, 아프리카TV에서 생중계된다.
[김선영 마니아타임즈 기자 / scp2146@maniareport.com]
기사제보 및 보도자료 report@maniareport.com
Copyright © 마니아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