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국환 배달의민족 대표 "사장님 성장이 곧 배민의 성장"

우아한형제들, 배민사장님페스타 2023 개최
"13년만에 전국 30만 식당 배달앱으로 성장"
"IT 기술 바탕 최고의 서비스 제공 노력"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지난 13년간 흔들리지 않고 잊지 않고 간직한 것은 딱 하나, 사장님의 성장이 곧 배민의 성장이란 믿음입니다.”

12일 서울 코엑스 D홀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배달의민족 입점 외식업주를 위한 ‘배민사장님페스타 2023’에서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는 “배달의민족은 사장님들의 가게 운영에 필요한 교육과 빠르게 변하는 외식 환경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해 사장님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외식업 생태계를 만들어 가고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12일 서울 코엑스 D홀 오디토리움에서 열린 배달의민족 입점 외식업주를 위한 ‘배민사장님페스타 2023’에서 이국환 우아한형제들 대표가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백주아 기자)

인사말에서 이 대표는 “배달의민족은 2010년 6월 서비스를 시작했을 때 일부 지역, 소수의 가게와 함께 시작했지만 이제 어느덧 전국 30만 식당 사장님, 전국 2000만 고객이 함께 사용하는 배달앱으로 성장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고 밝혔다.

이 대표는 “사장님이 배민앱에 입점한다는 것은 ‘또 하나의 가게’를 개점하는 것과 같다고 생각한다”며 “온라인 사업을 시작하고 온라인에서 새로운 가게를 신장 개업하는 것과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온라인에서 사장님 가게가 더 많은 고객의 눈에 띌 수 있고 새로운 고객에게 추천돼 구매로 이어질 수 있도록 고객의 의견이 사장님에게 잘 전달될 수 있도록 저희는 정보통신기술(IT) 역량을 기반으로 최고의 서비스를 제공하고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이 대표는 “배민이 진정성을 가지고 운영해오고 있는 배민아카데미에서는 벌써 22만명의 사장님들께서 장사교육을 받았고 해마다 진행하는 외식업컨퍼런스 또한 온라인 생중계를 포함해 10만명이 넘는 분들이 함께 했다”며 “언제나 사장님의 장사에 힘이 되고 곁에서 늘 함께하는 파트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백주아 (juabaek@edaily.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