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주 진양호동물원 선진화 비법 찾는다…日 동물원 전문가 방문

김동민 2023. 12. 12. 14:42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경남 진주시는 진양호동물원 확대 이전 등을 자문하려고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北海道 旭川市) 아사히야마 동물원 관계자가 시를 찾았다고 12일 밝혔다.

1967년 개원한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1994년 폐원 등 운영 위기를 겪었으나 동물의 본능적인 특성에 맞는 공간 설계와 동물복지 향상 등 '행동 전시' 콘셉트를 바탕으로 2004년에는 일본에서 방문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동물원으로 자리 잡았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2009년 아사히야마 동물원 [연합뉴스 자료 사진.재판매 및 DB 금지]

(진주=연합뉴스) 김동민 기자 = 경남 진주시는 진양호동물원 확대 이전 등을 자문하려고 일본 홋카이도 아사히카와시(北海道 旭川市) 아사히야마 동물원 관계자가 시를 찾았다고 12일 밝혔다.

반도 겐 아사히야마 동물원장과 행정담당자, 사육담당 수의사 등 동물원 관계자 3명은 이날부터 일주일간 진주에 머무르며 진양호동물원과 한국동물원수족관협회(KAZA) 관계자를 만난다.

이번 방문은 조규일 진주시장이 선진 동물원 사례 교류 협력을 요청한 데 대해 아사히야마 동물원이 응답하면서 이뤄졌다.

조 시장은 앞서 지난 3월 진양호동물원 활성화를 위해 아사히야마 동물원을 방문한 바 있다.

일본 동물원 관계자는 진양호동물원 확대 이전 장소와 시설 배치, 설계 방향에 대해 자문할 예정이다.

진주시 판문동 진양호공원에 있는 진양호동물원에는 벵갈(벵골)호랑이 등 44종 동물 293마리가 수용·전시돼 있다.

지난해 19만5천여명이 다녀갔다.

1967년 개원한 아사히야마 동물원은 1994년 폐원 등 운영 위기를 겪었으나 동물의 본능적인 특성에 맞는 공간 설계와 동물복지 향상 등 '행동 전시' 콘셉트를 바탕으로 2004년에는 일본에서 방문객이 가장 많이 방문하는 동물원으로 자리 잡았다.

또 2007년에는 연간 방문객 300만명을 돌파한 동물원 성공 신화로 알려지며 영화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펭귄 등이 유명한 이 동물원은 일본 각지에서 관람객이 방문한다.

image@yna.co.kr

▶제보는 카톡 okjebo

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