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홍석의 꾸준한 활약, LG 조직력 농구에 방점 찍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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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6연승을 달리며 '2023~2024 정관장 프로농구' 정규리그 2위(15승5패)까지 올라선 창원 LG의 최대 강점은 조직력이다.
조상현 LG 감독은 지난 시즌 사령탑으로 부임하자마자 특정 선수에게 의존하지 않는 플레이를 선수단에 완벽하게 이식했다.
그 중심에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영입한 포워드 양홍석(26·195㎝)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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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직적인 ‘팀 수비’를 추구하는 덕분에 올 시즌 LG의 평균 실점은 74.8점에 불과하다. 최소실점을 기록했던 지난 시즌의 76.6점보다 수비력이 오히려 더 향상됐다. 반면 지난 시즌 80.1점이었던 평균득점은 85.4점으로 끌어올렸다. 평균 출전시간 30분을 넘긴 선수가 아셈 마레이(30분39초) 한 명뿐임을 고려하면, 나머지 선수들이 적재적소에서 제 몫을 충실히 해냈음을 간접적으로 확인할 수 있다.
그 중심에는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영입한 포워드 양홍석(26·195㎝)이 있다. 양홍석은 올 시즌 20경기에서 평균 27분49초를 소화하며 12.8점·5.5리바운드·3어시스트의 알토란같은 활약으로 공격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LG는 양홍석의 탁월한 득점력을 앞세워 조직력 농구에 방점을 찍을 수 있다고 기대했고, 양홍석도 초반 적응기를 거친 뒤로는 팀에 완벽하게 녹아들었다. 특히 최근 6연승 기간 양홍석은 평균 17.2점·7.3리바운드의 만점 활약으로 팀의 상승세를 이끌었다.
LG로선 평균 17.3점·16.1리바운드를 기록 중인 센터 마레이가 골밑을 확실히 지켜주는 데 힘입어 미드레인지와 외곽에서 양홍석의 움직임을 극대화할 수 있다. 김준일(울산 현대모비스)의 이적에 따른 국내 빅맨의 공백도 정희재(195㎝)가 16분57초, 정인덕(196㎝)이 13분8초를 각각 소화하며 메우고 있다. 양홍석이 한층 다양한 플레이를 시도할 수 있는 환경이 만들어진 것이다. 그 덕분에 양홍석의 공격력을 극대화하면서 기존의 탄탄한 수비력을 유지하겠다는 LG의 구상 또한 순조롭게 실행되고 있다. 양홍석이 ‘토털 농구’의 마지막 퍼즐을 제대로 맞춰주면서 ‘송골매 군단’이 날개를 활짝 펴고 있다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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