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메로, 퇴장당하면 죽일거야!" 국대 동료, '토트넘 시한폭탄' 다스리는 법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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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발 행동을 다스리는 법을 공개했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는 미국 스포츠 채널인 'ESPN'과 인터뷰를 통해 크리스티안 로메로와의 월드컵 결승전 일화를 공개했다.
마르티네스는 이 결승전에 있었던 로메로와 일화를 공개했다.
그 장면을 본 마르티네스는 "나는 하프타임에 로메로의 옷을 붙잡고, 퇴장을 당한다면 죽일 것이라고 소리쳤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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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 장하준 기자] 돌발 행동을 다스리는 법을 공개했다.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는 미국 스포츠 채널인 ‘ESPN’과 인터뷰를 통해 크리스티안 로메로와의 월드컵 결승전 일화를 공개했다.
마르티네스는 로메로와 함께 아르헨티나 국가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작년 11월에 열렸던 국제축구연맹(FIFA) 2022 카타르 월드컵 우승을 차지했다. 우승을 차지하긴 했지만, 결승 상대였던 프랑스는 쉽지 않았다. 프랑스는 킬리안 음바페를 앞세워 아르헨티나를 몰아붙였다. 음바페는 결승전에서 해트트릭을 기록했고, 아르헨티나는 승부차기 끝에 간신히 우승을 달성했다.
마르티네스는 이 결승전에 있었던 로메로와 일화를 공개했다. 로메로는 전반전에 음바페를 향해 무리한 태클을 시도했다. 그 장면을 본 마르티네스는 “나는 하프타임에 로메로의 옷을 붙잡고, 퇴장을 당한다면 죽일 것이라고 소리쳤다”라고 밝혔다. 이어서 마르티네스는 “로메로는 항상 퇴장당할 것처럼 아슬아슬하게 플레이한다. 하지만 대단한 선수다”라고 말했다.
마르티네스의 말대로, 로메로는 최근 프리미어리그에서 위험한 플레이로 가장 주목받는 선수다. 로메로는 지난달 7일 프리미어리그 첼시전에서 아찔한 태클로 다이렉트 퇴장을 당했다. 로메로는 결국 이후 3경기에 징계로 나설 수 없었다.
이러한 상황에 따라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첼시전 이후에 펼쳐진 경기에서 에릭 다이어와 벤 데이비스, 에메르송 로얄을 번갈아 중앙 수비수로 기용했다. 하지만 최악의 결과를 낳고 말았다. 다이어는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 최악의 수비수로 여겨진 선수다. 당연히 안정적인 수비를 펼칠 리 없었다. 데이비스와 에메르송의 원래 포지션은 풀백이다. 풀백으로 출전했을 때 비해 좋은 수비력을 선보일 수는 없었다. 자연스레 비판의 화살은 로메로에게 향했다. 쓸데없는 태클로 팀 전력에 차질을 줬다는 비판이 주를 이뤘다.
그리고 로메로는 지난 11일에 있었던 2023-24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6라운드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선발 출전했다. 로메로는 안정적인 수비를 선보이며 뉴캐슬의 공격진을 틀어막았다. 토트넘은 1골 2도움을 기록한 손흥민의 활약에 힘입어 리그 6경기 만에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하지만 로메로는 강력한 비판을 받았다. 후반 35분 칼럼 윌슨에게 무리한 태클을 시도했기 때문이다. 윌슨은 큰 부상을 피하긴 했지만, 발목이 완전히 꺾이는 아찔한 태클이었다. 태클 당시 토트넘은 뉴캐슬에 3-0 리드를 잡고 있었다. 그럼에도 로메로는 개의치 않고 아찔한 태클을 시도했다.
잉글랜드의 해설가인 제이미 래드냅은 “로메로는 무섭다. 의욕적인 플레이로 보일 수 있지만, 이런 태클은 팀에 해를 끼칠 뿐이다. 로메로는 뛰어난 수비 능력을 갖췄지만, 이런 모습이 자주 보인다. 팀의 부주장이라면 모범을 보여야 한다”며 로메로를 지적했다.
이어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의 게리 네빌은 “로메로는 미친 것 같다. 이 태클은 퇴장감이라 생각한다. 로메로는 언제나 태클만 생각하며, 태클 말고 상대 선수를 지연시키는 방법을 모른다”라며 로메로를 강하게 비판했다.
토트넘 출신의 레전드인 마이클 도슨도 비판 대열에 합류했다. 도슨은 “로메로의 이번 태클은 멍청하다고 생각한다. 3-0으로 이기고 있는데 이런 플레이를 할 이유가 없다. 얼마 전에 징계에서 돌아온 선수다”라고 비판했다.
이처럼 징계가 풀린 로메로는 달라지지 않았다. 로메로는 지난 11일에 있었던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칼럼 윌슨을 향해 또 아찔한 태클을 시도하며 논란의 중심에 다시 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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