효성중공업,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 단지 내 상업시설’ 분양 중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 단지 내 상업시설 투시도 [사진 = 효성중공업]

충북 청주 분양시장이 다른 지방 지역들과 상반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올해 상반기에 이어 수십대 일에 이르는 1순위 청약 경쟁률이 이어지고 있어서다.

12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따르면 지난 5월 분양한 충북 청주시 ‘해링턴 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 ‘신영지웰 푸르지오 테크노폴리스 센트럴’, ‘청주 테크노폴리스 힐데스하임’은 각각 57.59대 1, 73.75대 1, 48.27대 1로 높은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들 사업장은 청주테크노폴리스 미래가치와 분양가상한제 적용에 따른 합리적인 분양가 책정 등의 공통점이 있다.

올 하반기에도 이같은 추세는 이어지고 있다. 최근 공급된 ‘청주 가경 아이파크 6단지’와 ‘원봉공원 힐데스하임’은 각각 98.61대 1, 45.17대 1의 경쟁률로 1순위 마감에 성공했다.

이런 가운데 청주 테크노폴리스에 공급된 아파트 내 ‘해링턴플레이스 테크노폴리스 상업시설’이 분양 중이다. 충북 청주시 흥덕구 송절동 일원에 들어서는 해당 사업장은 지하 2층~지상 47층, 5개 동 전용 84·94㎡ 아파트 602가구와 전용 84㎡ 오피스텔 130실 등 총 732가구와 근린생활시설 67실로 구성된다.

상업시설은 약 300m 규모의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 전호실을 전면부로 배치해 가시성을 높인 것이 특징이다. 이동 동선과 자연스럽게 연결, 유동인구의 체류시간을 늘리고 점포간 시너지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내부 설계는 업종에 상관없이 다양하게 활용 가능하도록 최대 7.5m의 천정고로 계획 됐다.

이용객들을 위한 문구점과 청과점, 카페, 편의점, 식당, 미용실, 학원, 은행, 약국, 세탁소, 정육점 등 생활 필수 업종을 대거 유치할 예정이다.

배후수요도 탄탄하다. 청주테크노폴리스, 청주일반산업단지 등 종사자들과 인근 약 1만 가구의 수요를 직간접 수요로 품을 수 있다. 청주시에 따르면 청주테크노폴리스는 청주시 흥덕구 강서2동 일원에 총 면적 379만여㎡로 조성된다. 현재 청주테크노폴리스에는 SK하이닉스, LG생활건강 등 대기업이 입주해 있다.

상업시설 인근에는 북청주역이 신설된다. 개통 시 서울, 천안, 오송(KTX·SRT)~청주공항을 지나는 충북선) 서울까지 환승없이 한 번에 이동이 가능해진다.제2·3순환로도 인접해 있다.

효성중공업 관계자는 “청주테크노폴리스 중심 입지에 위치한 상업시설로 추후 많은 유동인구를 흡수할 상업시설로 꼽힌다”면서 “청주테크노폴리스 개발과 동시에, 충북선 북청주역 개통까지 진행되면, 안정적인 임대 수익 창출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