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성, 국민의힘 영입설 일축…내년 선수 영입 열중

박대로 기자 2023. 12. 12. 1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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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인 박지성 전북현대 테크니컬 디렉터가 국민의힘 합류설을 일축했다.

12일 전북현대에 따르면 박 디렉터는 국민의힘 영입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경기 남부 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박 디렉터를 영입해 경기 수원에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박 디렉터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박 디렉터는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전북 클럽하우스에서 내부 회의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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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일째 전북현대 클럽하우스서 선수 영입 작업
[고양=뉴시스] 최동준 기자 = 전북 현대 박지성 테크니컬 디렉터가 14일 경기 현대 모터스튜디오 고양에서 열린 단 페트레스쿠 신임 감독 취임식에서 선임 배경을 설명하고 있다. 2023.06.14. photocdj@newsis.com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한국 축구의 살아있는 전설인 박지성 전북현대 테크니컬 디렉터가 국민의힘 합류설을 일축했다.

12일 전북현대에 따르면 박 디렉터는 국민의힘 영입 제안을 받은 적이 없다고 밝혔다.

국민의힘이 경기 남부 지역을 공략하기 위해 박 디렉터를 영입해 경기 수원에 공천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라는 보도가 나왔지만 박 디렉터가 이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박 디렉터는 내년 시즌 준비를 위해 전북 클럽하우스에서 내부 회의를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전북은 올 시즌 프로축구 K리그1 4위에 그치며 기대에 못 미치는 성적을 냈다. 오는 13일에는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방콕유나이티드와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F조 6차전을 치른다. 이 경기에서 이겨야 16강 토너먼트에 진출할 수 있다.

올해 김상식 감독 사퇴 후 루마니아 출신 단 페트레스쿠 감독을 영입하는 데 앞장선 박 디렉터로서는 내년 시즌 반등이 절실하다. 이에 따라 박 디렉터는 유럽 방문 일정을 마친 뒤 클럽하우스로 복귀해 수일째 선수 영입 작업에 열중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공감언론 뉴시스 daero@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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