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타항공 "누적 상업운항 1만편 돌파"…운항 재개 259일만

이승연 2023. 12. 12. 1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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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은 운항 재개 259일 만인 지난 9일 누적 상업 운항 편수 1만편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재운항 이후 이스타항공은 올해 총 7대의 추가 기재를 순차적으로 도입하며 운항 편수를 차츰 늘려왔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회생과 투자를 통한 경영 환경 개선으로 기재 도입에 속도가 붙을 수 있었고 기존 운영 경험과 노하우로 단기간에 운항 편수 1만편을 돌파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운임 경쟁력을 갖춘 항공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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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타항공 항공기 [이스타항공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승연 기자 = 이스타항공은 운항 재개 259일 만인 지난 9일 누적 상업 운항 편수 1만편을 돌파했다고 12일 밝혔다.

이스타항공은 1만편의 비행을 통해 총 189만석을 공급했으며, 약 178만명의 승객이 탑승해 평균 탑승률 94%를 기록했다고 설명했다.

지난해 3월 기업회생절차를 종결하고 올해 1월 VIG파트너스에 인수된 이스타항공은 효력 정지됐던 항공운항증명(AOC)을 재취득해 지난 3월 국내선 노선을 시작으로 운항을 재개했다.

재운항 이후 이스타항공은 올해 총 7대의 추가 기재를 순차적으로 도입하며 운항 편수를 차츰 늘려왔다.

국제선 노선 운항을 시작한 지난 9월에는 하루 평균 운항 편수를 54편으로 늘렸으며, 목표로 했던 10개 기단을 완성한 지난달부터는 하루 64편까지 운항 편수를 확대했다.

이스타항공은 지방발 국제선 노선 재개도 앞두고 있다. 오는 20일 청주∼타오위안(대만) 노선의 운항을 시작할 예정이다.

이스타항공 관계자는 "회생과 투자를 통한 경영 환경 개선으로 기재 도입에 속도가 붙을 수 있었고 기존 운영 경험과 노하우로 단기간에 운항 편수 1만편을 돌파하며 순항을 이어가고 있다"며 "국내 최고의 운임 경쟁력을 갖춘 항공사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스타항공 월별 운항편수 및 탑승객 수 현황 [이스타항공 제공. DB 및 재판매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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