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들 평가 부담"…'스픽 이용' 10명중 8명은 "AI 더 선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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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픽 이용자 10명 중 8명은 평가받는 것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사람보다 AI(인공지능) 선생님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AI(인공지능)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을 운영하는 스픽이지랩스코리아가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5.9%는 'AI 선생님이라면 나를 평가하지 않으니 영어 회화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해 사람보다 AI 선생님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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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이수정 기자 = 스픽 이용자 10명 중 8명은 평가받는 것에 대한 부담으로 인해 사람보다 AI(인공지능) 선생님을 찾는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AI(인공지능) 영어 학습 솔루션 '스픽'을 운영하는 스픽이지랩스코리아가 자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85.9%는 'AI 선생님이라면 나를 평가하지 않으니 영어 회화를 즐길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답해 사람보다 AI 선생님을 더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영어 회화를 진행함에 있어 '영어로 대화해야 하는 상황에서 틀리면 안 된다는 압박감이 크게 작용하는가'를 묻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17.1%가 '매우 그렇다', 48.3%가 '그렇다'고 답했다.
특히 '영어로 대화할 때 내 말을 못 알아 들을까봐 긴장 상태가 지속된다'는 의견에는 응답자의 16.4%가 '매우 그렇다', 54.2%가 '그렇다'고 답해 사람과 영어 회화를 하는 상황에 대한 부담이 큰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AI와 영어 대화를 한다면 긴장되는 상황을 개선할 수 있을 것 같다'는 문항에는 응답자의 21.9%가 '매우 그렇다', 68.2%가 '그렇다'고 응답했다. 영어 회화 상황에서 사람과 대면하는 것에 대한 부담은 줄이고 사람과 같은 유연한 대화가 가능한 AI 선생님을 원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이번 설문 조사는 지난 11월30일부터 12월4일까지 만 20세에서 50세 사이의 스픽 국내 유저 1179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공감언론 뉴시스 crystal@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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