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공연과이론' 작품상에 연극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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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극평론가들의 모임인 '공연과이론을위한모임'이 올해 '공연과이론' 작품상으로 연극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극단 수수파보리의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는 근대 대중 소설가 김말봉의 대표작 세 편인 '고행', '찔레꽃', '화려한 지옥'을 엮어 무대화한 작품이다.
공연과이론을위한모임은 "김말봉 작가가 풍자한 당대 사회의 모순을 다양한 형식으로 무대화해 동시대 관객과 소통에 성공했다"고 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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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최주성 기자 = 연극평론가들의 모임인 '공연과이론을위한모임'이 올해 '공연과이론' 작품상으로 연극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를 선정했다고 12일 밝혔다.
극단 수수파보리의 '통속소설이 머 어때서?!'는 근대 대중 소설가 김말봉의 대표작 세 편인 '고행', '찔레꽃', '화려한 지옥'을 엮어 무대화한 작품이다. 가부장적 사회를 향한 유쾌한 풍자와 사회 변화에 대한 염원을 담고 있다.
지난해 산울림 고전극장에서 초연한 뒤 지난 7월 서울 대학로 한성아트홀 무대에 올랐다.
공연과이론을위한모임은 "김말봉 작가가 풍자한 당대 사회의 모순을 다양한 형식으로 무대화해 동시대 관객과 소통에 성공했다"고 평했다.
시상식은 내년 1월 13일 대학로 스튜디오 자유에서 열린다.
cj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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