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칩스부터 고흥 유자음료까지'... 정황근 장관, 국무회의서 농식품 수출품 소개

유진우 기자 2023. 12. 12. 14: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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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2일 국무회의장에서 전 세계에 수출 중인 K-푸드로 짜인 다과를 소개했다.

이날 정 장관이 소개한 제품은 김치맛 과자 김칩스와 전남 고흥산 유자음료, 과일맛 우유크림떡 등이다.

고흥유자 음료는 두원농협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주로 유자청 형태로 미·중·일, 아세안 같은 국가로 수출한다.

정 장관은 "농식품 수출은 올해 역대 최고치를 갱신할 것"이라며 "K-푸드는 국가 브랜드를 이끌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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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와 국무위원들이 12일 오전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국무회의에 앞서 농식품부가 선보인 '세계를 홀린 K-Food'를 시식하고 있다. /국무총리실

정황근 농림축산식품부 장관이 12일 국무회의장에서 전 세계에 수출 중인 K-푸드로 짜인 다과를 소개했다.

이날 정 장관이 소개한 제품은 김치맛 과자 김칩스와 전남 고흥산 유자음료, 과일맛 우유크림떡 등이다.

김칩스는 국내산 고춧가루와 식자재로 담근 김치 김칫국물에 철원 오대쌀을 더해 만든다. 김치향 파우더를 쓰는 다른 제품과 원재료를 차별화했다.

고흥유자 음료는 두원농협에서 생산한 제품으로 주로 유자청 형태로 미·중·일, 아세안 같은 국가로 수출한다.

이들 제품은 모두 수출 성장세가 뚜렷하다. 올해 들어 전년 대비 수출액이 유자는 8.5%, 쌀 가공식품은 20.7% 증가했다. 떡류 수출 역시 11월까지 7000만 달러로 지난해보다 21.1% 늘었고 과자류는 6억1000만 달러로 6.6% 성장다.

정 장관은 지난달 21일 국무회의에서도 경상남도 청년농부들이 만든 농식품을 소개했다.

정 장관은 “농식품 수출은 올해 역대 최고치를 갱신할 것”이라며 “K-푸드는 국가 브랜드를 이끌 수 있는 잠재력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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