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트러스톤운용 ETF 2종 14일 상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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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트러스톤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이 발행한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을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의 TRUSTON 주주가치 액티브 ETF는 우량한 펀더멘털(기초 체력)을 보유했으나 낮은 주주환원율 등을 이유로 저평가된 국내 기업 중 주주가치 확대가 예상되는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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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트러스톤자산운용과 KB자산운용이 발행한 상장지수펀드(ETF) 2종목을 14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12일 밝혔다.
트러스톤자산운용의 TRUSTON 주주가치 액티브 ETF는 우량한 펀더멘털(기초 체력)을 보유했으나 낮은 주주환원율 등을 이유로 저평가된 국내 기업 중 주주가치 확대가 예상되는 종목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거래소는 최근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확산에 따라 ‘주주행동주의 펀드’ 활성화 기반이 마련되고 주주환원 정책이 기업의 필수 가치로 인식됨에 따라 TRUSTON 주주가치 액티브 ETF의 상장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KB자산운용의 KB STAR 미국채 30년 커버드콜(합성) ETF도 상장한다. 이 ETF는 만기 20년 이상의 미국 장기국채를 매수하고 주식매수청구권(콜옵션) 매도를 통해 투자 수익을 추구한다. 기초자산인 미국채 가격 하락 시 국채에만 투자하는 경우보다 옵션 프리미엄만큼 손실이 보전되고, 기초자산 가격이 오르면 옵션 매도로 수익이 상쇄된다. 거래소의 한 관계자는 “미국채 변동성이 확대되면 옵션 프리미엄이 커져 변동성이 큰 시기의 투자에 적합하다”고 설명했다.
양지혜 기자 hoje@sedaily.comCopyright © 서울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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