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 운영…전문인력 양성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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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청장 남성현)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1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고려대학교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 중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은 산림을 활용하여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에 대응키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석·박사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곳으로 현재, 고려대학교와 국민대학교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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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대전)= 이권형기자] 산림청(청장 남성현)과 한국임업진흥원(원장 이강오)은 12일 스페이스쉐어 서울역센터에서 ‘고려대학교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 중간 성과보고회’를 개최했다.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은 산림을 활용하여 기후변화 및 탄소중립에 대응키 위한 체계적인 교육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석·박사 등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곳으로 현재, 고려대학교와 국민대학교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
이번 보고회는 산림청이 지난 2021년 지정한 고려대학교(운영책임자 손요환, 고려대학교 환경생태공학부 교수)의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 추진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2년의 교육 방향을 논의키 위해 추진했다.
이날 발표를 맡은 고려대학교 손요환 교수는 지난 3년간의 주요 실적으로 ▷ 산림·환경·국제법 교수진으로 구성된 융합 교육, ▷ 9종의 교재 개발(산림의 탄소흡수 및 저장 등), ▷ 석사학위 취득자 15명, ▷ 박사학위 과정 이수 5명, ▷ 유엔개발계획(UNDP) 등 국제기구와 업무협약 및 기후변화 당사국총회 참가를 통해 재학생의 국제무대 경험과 시야를 넓히는 계기 마련 등의 내용을 보고했다.
또한, 향후 2년 동안 탄소흡수원 분야의 박사학위 취득자를 양성하는 데 집중해 특성화대학원 사업 취지에 부합해 나갈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산림청 김관호 산림정책과장은 “탄소흡수원 특성화대학원을 통해 산림을 비롯한 다양한 분야를 포괄해 교육의 깊이와 효과를 더하고, 실무에 강한 전문인재 양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wonhl@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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