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서 과속 신호위반으로 3명 치어 숨지게 한 80대 구속 송치

류희준 기자 2023. 12. 12. 1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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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강원 춘천시 퇴계동 남춘천역 인근 도로에서 링컨 승용차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3명을 들이받은 80대 운전자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6시 45분쯤 춘천시 퇴계동 남춘천역 인근 도로에서 링컨 승용차를 몰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3명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차량 신호가 적색임에도 이를 무시한 채 그대로 달려 신호를 위반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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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강원 춘천시 퇴계동 남춘천역 인근 도로에서 링컨 승용차를 몰다가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3명을 들이받은 80대 운전자가 구속 상태로 검찰에 넘겨졌습니다.

춘천경찰서는 교통사고처리 특례법상 치사 혐의로 A(82) 씨를 지난 8일 송치했습니다.

A 씨는 지난달 22일 오전 6시 45분쯤 춘천시 퇴계동 남춘천역 인근 도로에서 링컨 승용차를 몰던 중 횡단보도를 건너던 보행자 3명을 들이받아 숨지게 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조사 결과 A 씨는 차량 신호가 적색임에도 이를 무시한 채 그대로 달려 신호를 위반했습니다.

또 제한속도 시속 60㎞ 도로에서 시속 97㎞로 달린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A 씨는 경찰에 B 씨 등 보행자들이 걸어가는 것을 보지 못했다는 취지로 진술했습니다.

류희준 기자 yoohj@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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