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자산운용, 3년 만기 우량 회사채 ETF 출시

송이라 기자 2023. 12. 12. 14: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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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자산운용이 3년 만기 우량 회사채 ETF를 선보인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현재 국고채 만기채권 ETF 2종(▲KODEX 33-06 국고채 액티브, ▲KODEX 53-09 국고채 액티브)과 은행채 만기채권 ETF 1종(▲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 회사채 만기채권 ETF 2종(▲KODEX 25-11 회사채 액티브, ▲KODEX 26-12 회사채 액티브) 등 다양한 만기매칭형 ETF 라인업을 구축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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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년 12월까지 보유시 연 4.2% 기대수익률
사진 제공=삼성자산운용
[서울경제]

삼성자산운용이 3년 만기 우량 회사채 ETF를 선보인다.

삼성자산운용은 12일 ‘KODEX 26-12 회사채(AA-이상)액티브 ETF’를 신규 상장한다고 밝혔다. 이 상품은 개별 채권처럼 만기가 있는 ETF로 존속기한이 2026년 12월까지다. AA-이상 우량 신용등급 회사채 중심으로 투자해 국공채나 은행채에 비해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을 실현할 수 있다. 만기 기대 수익률(YTM)은 11일 기준 약 연 4.20%다.

만기매칭형 ETF는 일반적으로 정기예금과 유사한 특징을 갖고 있어서 변동성이 높은 시장에서 안정적인 투자를 원하는 투자자, 고금리 상황에서 채권 투자에 관심이 높은 투자자들에게 적합한 상품이다. 여기에 정기예금에 비해 투자금액에 제한이 없고 중도 환매를 하더라도 별도의 해지수수료 없이 매도 시점까지 쌓인 수익을 온전히 받을 수 있다.

이 상품은 안전자산에 해당해 연금저축계좌와 퇴직연금 확정기여형(DC), 개인형 IRP 자산관리 계좌에서도 100% 투자할 수 있다.

임태혁 삼성자산운용 ETF운용본부 상무는 “업계 최대 168조원의 채권형 상품을 운용하고 있는 최고 수준의 채권 전문가 삼성자산운용의 채권운용본부가 직접 엄선하는 우량 등급 회사채에 분산 투자하는 상품”이라며 “국고채나 은행채 대비 매력적인 금리 수준을 제공하는 만큼 상대적으로 고금리 상품을 찾고 있는 투자자들의 선호도가 높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삼성자산운용은 현재 국고채 만기채권 ETF 2종(▲KODEX 33-06 국고채 액티브, ▲KODEX 53-09 국고채 액티브)과 은행채 만기채권 ETF 1종(▲KODEX 24-12 은행채 액티브), 회사채 만기채권 ETF 2종(▲KODEX 25-11 회사채 액티브, ▲KODEX 26-12 회사채 액티브) 등 다양한 만기매칭형 ETF 라인업을 구축 중이다.

송이라 기자 elalala@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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