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이나 분노 “전세 사기 피의자들, 지옥 가길” (성지순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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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이나가 전세 사기 피의자에 대한 분노를 드러낸다.
1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성지순례'에서는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의 '쩐의 성지' 탐방기가 펼쳐진다.
성직자 3인 중 임장 투어에 가장 열성적으로 임한 인물은 금후 스님이었다는 전언이다.
그런가 하면 성직자들이 부동산 매물을 둘러보는 과정에서 전세 사기 범죄에 대한 이야기가 다뤄지고, 성직자들은 물론 스튜디오 MC들까지 피의자들을 강력히 비판하고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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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방송되는 MBC에브리원 ‘성지순례’에서는 개신교, 불교, 천주교 성직자들의 ‘쩐의 성지’ 탐방기가 펼쳐진다. 재테크의 근본 임장 투어부터 경각심을 일깨우는 스포츠 승부 예측 게임 체험, MZ들의 재테크 트렌드를 읽는 시간까지 흥미로운 에피소드가 그려질 전망이다.
제작진에 따르면 이날 세 성직자가 직접 발품을 팔아 부동산 답사를 하는 과정에서 이들의 드림하우스가 공개된다. “교회와 가까워야 한다”라며 드림하우스 조건을 나열하기 시작한 박세준 목사는 위치부터 크기, 편의시설까지 끝없는 소망을 드러낸다. 이를 들은 MC 송해나는 “너무 많이 요구하는 거 아니냐”라며 냉철한 멘트를 내뱉어 웃음을 안긴다.
성직자 3인 중 임장 투어에 가장 열성적으로 임한 인물은 금후 스님이었다는 전언이다. 스님은 부동산 중개업자에게 “나중에 가격이 오를 만한 곳을 추천해 주십시오”라며 눈을 반짝인다고. 뿐만 아니라 금후 스님은 “2년 전만 해도 20억 원에서 40억 원 사이의 건물을 알아봤다”고 고백해 모두를 놀라게 한다. 과연 금후 스님이 부동산 매입에 눈독들이는 이유는 무엇일까.
방송은 12일 저녁 8시 30분.
홍세영 동아닷컴 기자 projecthong@dong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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