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성이 밀고 황정민이 이끈다…‘서울의 봄’ 천만 겹경사 ‘초읽기’ [MK★이슈]

김현숙 MK스포츠 기자(esther17@mkculture.com) 2023. 12. 12. 14: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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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민과 정우성이 '서울의 봄'으로 자신들만의 봄을 맞이할까.

황정민과 정우성은 지난달 22일에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에 출연했다.

'서울의 봄' 흥행을 이끄는데는 황정민, 정우성의 활약이 한 몫했다.

'서울의 봄'의 천만 관객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황정민이 '트리플 천만 배우' 타이틀을 얻게 될지, 정우성이 데뷔 30년 만에 '천만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한풀이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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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서울의 봄’, 현재 700만 돌파..천만 달성 가능성 주목

배우 황정민과 정우성이 ‘서울의 봄’으로 자신들만의 봄을 맞이할까.

황정민과 정우성은 지난달 22일에 개봉한 영화 ‘서울의 봄’에 출연했다. ‘서울의 봄’은 1979년 12월 12일 수도 서울에서 일어난 신군부 세력의 반란을 막기 위한 일촉즉발의 9시간을 그렸다.

배우 황정민과 정우성이 ‘서울의 봄’으로 자신들만의 봄을 맞이할지 주목된다. 사진=김영구 기자
‘서울의 봄’은 개봉 날부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개봉 10일 차에 300만 관객을 동원했고, 개봉 14일 만에 500만을 돌파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 8일부터 10일 개봉 3주차 주말에 150만 279명 관객을 동원하던 ‘서울의 봄’은 지난 11일 오전 12시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기준, 700만을 돌파하며 2023년 개봉 한국영화 흥행 TOP2 반열에 올랐다.

‘서울의 봄’ 흥행을 이끄는데는 황정민, 정우성의 활약이 한 몫했다. 황정민은 전두환 전 대통령을 바탕으로 한 캐릭터 전두광 역을 연기했고, 정우성은 장태완 사령관에서 착안한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을 맡아 열연했다.

황정민은 전두광 역할을 위해 기본 네 시간이 걸리는 민머리 분장으로 실존 인물과 높은 싱크로율을 자랑한 것은 물론 주름까지 연기하는 듯한 섬세함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정우성은 극 중 황정민과 대립 관계를 이뤄 연기력을 폭발시켜 대중들의 호평을 받았다.

배우 황정민이 ‘서울의 봄’에서 전두광 역을 연기했다. 사진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현재 추세대로라면 올해를 넘기기 전에 ‘서울의 봄’은 천만 관객을 달성할 가능성이 높다. 특히 새로운 기록의 초읽기에 나선 ‘서울의 봄’은 천만 달성 시, 겹경사를 맞게 된다. 황정민은 또 한 번 천만배우로 등극, 정우성은 데뷔 30년 만에 천만 타이틀을 거머쥐게 되는 것.
배우 정우성은 수도경비사령관 이태신 역을 맡았다. 사진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황정민은 영화 ‘국제시장’(2014), ‘베테랑’(2015)으로 각각 1,426만명과 1,341만명의 관객을 동원해 쌍천만 배우로 등극한 바 있으며, 정우성의 흥행 최고 영화는 2008년 개봉한 김지운 감독의 ‘좋은 놈, 나쁜 놈, 이상한 놈’이다. 총 누적 관객수 668만명을 기록했다.
배우 정우성이 ‘서울의 봄’ 700만 돌파해 감사 인사를 전했다. 사진 = 플러스엠 엔터테인먼트
‘서울의 봄’의 천만 관객 달성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황정민이 ‘트리플 천만 배우’ 타이틀을 얻게 될지, 정우성이 데뷔 30년 만에 ‘천만 배우’라는 타이틀을 얻으며 한풀이에 성공할지 주목된다.

[김현숙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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