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타니-다저스 초대형 계약 실체, 전례없던 규모의 '디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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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29)의 초대형 계약의 실체가 드러났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맺은 7억달러(약 9240억원) 계약의 실제 규모는 4억6000만달러(약 6053억원)"라며 그 이유로 엄청난 규모의 디퍼(연봉 지급 유예)가 있음을 밝혔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0일 "오타니가 다저스와 10년 7억달러(약 9240억원)라는 기록적인 계약을 맺는 데 합의했다"고 먼저 말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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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LA 다저스 오타니 쇼헤이(29)의 초대형 계약의 실체가 드러났다.
미국 매체 USA투데이는 12일(이하 한국시간) "오타니가 맺은 7억달러(약 9240억원) 계약의 실제 규모는 4억6000만달러(약 6053억원)"라며 그 이유로 엄청난 규모의 디퍼(연봉 지급 유예)가 있음을 밝혔다.
이 매체는 구체적으로 "오타니는 10년간 연봉 200만달러(약 26억원)를 수령한다. 그리고 나머지 6억8000만달러(약 8947억원)를 2034년부터 무이자로 받는다"고 설명했다.
미국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com은 지난 10일 "오타니가 다저스와 10년 7억달러(약 9240억원)라는 기록적인 계약을 맺는 데 합의했다"고 먼저 말한 바 있다.
당초 예상했던 금액인 5억달러(약 6579억원)를 훌쩍 넘어선 금액에 많은 사람들은 놀라움을 표현했다. 또한 오타니의 이번 계약은 전 세계를 통틀어 역대 최대 규모였다. MLB.com은 "오타니의 계약은 축구 슈퍼스타 리오넬 메시가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FC 바르셀로나와 2017년부터 2021년까지 맺었던 역대 최고 규모 계약, 6억7400만 달러(약 8900억원)를 뛰어넘는다"고 말했다.
단, 오타니의 다저스행을 보도한 MLB.com은 오타니의 계약에 전례 없는 규모의 디퍼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대해 미국 매체 ESPN은 "오타니가 10년간 매년 약 4000만달러(약 528억원)에서 5000만달러(약 660억원)의 연봉을 받고 그 외의 금액 지급을 유예하는 계약이 예상된다"고 전했다.
그러나 오타니는 ESPN의 추측마저 뛰어넘는 엄청난 금액을 지급 유예했다. 오타니가 얼마나 다저스 합류를 원했는지를 보여준 셈이다.
앞서 오타니는 2023 메이저리그 올스타전에서 "지는 것이 정말 싫다"고 언급했다. 이러한 배경에는 오타니의 전 소속팀 LA 에인절스의 부진한 성적이 있었다. 에인절스는 오타니 영입 후 단 한 번도 포스트시즌에 진출하지 못했다. 에인절스의 마지막 포스트시즌은 2014년 아메리칸리그 디비전시리즈다.
다저스는 에인절스와 다르다. 다저스는 최근 수년간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최강팀으로 군림했다. 2013년부터 2023년까지 11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에 성공했으며 2020년에는 월드시리즈 우승도 차지했다.
또한 지리적인 이점도 있다. 오타니는 미국 진출 전부터 일본과 왕래가 편하고 따뜻한 서부 해안 지역을 선호했다. 전 소속팀 에인절스도 서부 해안에 위치했다. 이처럼 다양한 장점을 지니고 있던 다저스에 매료된 오타니는 전례 없는 디퍼를 스스로 선택하며 다저스의 일원이 됐다.
스포츠한국 심규현 기자 simtong96@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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