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구매 수요 증가” 中 신에너지차 생산·판매 11월 첫 동시 100만대 돌파

2023. 12. 12. 14:07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 중국 신에너지차의 월간 생산과 판매가 처음으로 100만대를 넘어섰다.

12일 매일경제신문 등 현지 매체는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발표를 인용해 11월 신에너지차 생산과 판매가 각각 107만4000대와 102만6000대를 기록해 월간 기준 처음으로 생산과 판매가 동시에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11월 신에너지차 생산과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9.2%, 30% 증가했으며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34.5%를 기록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국 장쑤성 연운항에 수출용 중국산 자동차들이 줄지어 서 있다. [로이터]

[헤럴드경제=손미정 기자] 전기차와 하이브리드차, 수소차 등 중국 신에너지차의 월간 생산과 판매가 처음으로 100만대를 넘어섰다.

12일 매일경제신문 등 현지 매체는 중국자동차공업협회 발표를 인용해 11월 신에너지차 생산과 판매가 각각 107만4000대와 102만6000대를 기록해 월간 기준 처음으로 생산과 판매가 동시에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보도했다.

11월 신에너지차 생산과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9.2%, 30% 증가했으며 자동차 시장 점유율은 34.5%를 기록했다.

올해 1∼11월 누적 생산과 판매는 842만6000대와 830만4000대로, 작년 동기 대비 각각 34.5%, 36.7% 늘었고, 시장 점유율은 30.8%로 나타났다.

이와 함께 11월 중국 전체 자동차 생산과 판매는 각각 309만3000대와 297 대로, 전달보다 각각 7%, 4.1% 늘었다. 작년 같은 달과 비교해서는 각각 29.4%, 27.4% 증가했다. 11월 자동차 생산은 월간 기준 역대 최다 기록이었다.

11월 중국 토종 브랜드의 승용차 판매는 155만6000대로, 전체 승용차 판매의 59.7%를 차지했다. 점유율 기준 전년동기 대비 5.4%포인트 증가한 것이다.

반면 5대 외국 주요 업체 가운데 미국과 프랑스 업체 판매는 작년 동기 대비 두 자릿수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천스화 자동차공업협회 부비서장은 “중국 최대 할인 행사인 ‘11·11 축제’ 기간 가격 인하 등 다양한 판촉 이벤트에 힘입어 자동차 구매 수요가 증가해 생산·판매가 예상치를 웃돌았다”면서 자동차 업체들의 모터쇼 및 판촉활동 강화 등으로 “올해 연간 자동차 생산·판매가 역대 최다 기록을 세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balme@heraldcorp.com

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