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산 수협, 설립후 첫 위판액 1천억원 돌파…"어장축소 속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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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 군산시 수협은 1933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올해 위판액이 1천억원을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김광철 현 조합장이 취임한 2015년 575억원이던 위판액은 2017년 918억원, 2020년 974억원에 이어 지난 6일 1천억원을 돌파했다.
군산시 수협은 어선 감척, 어장 축소, 수산자원 감소, 조업비 상승 등의 어려운 환경에서 이룬 성과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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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군산시 수협은 1933년 설립 이후 처음으로 올해 위판액이 1천억원을 넘었다고 12일 밝혔다.
김광철 현 조합장이 취임한 2015년 575억원이던 위판액은 2017년 918억원, 2020년 974억원에 이어 지난 6일 1천억원을 돌파했다.
군산시 수협은 어선 감척, 어장 축소, 수산자원 감소, 조업비 상승 등의 어려운 환경에서 이룬 성과라고 설명했다.
수협은 그간 위판, 얼음, 식수 등을 위판장에서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시스템을 구축하는 한편 다른 지역 선박 유치, 지역 어업인 위판 독려, 중매인 거래처 확보, 자체 브랜드 개발 및 판로 확대 등에 힘썼다.
특히 2018년 10월 선유도에 위판장을 만든 데 이어 지난달에는 비응항 위판장을 현대화하고 제빙시설을 설치해 수산물 위생과 안전성을 향상했다.
김광철 조합장은 "어려운 어업 여건에도 수산 현장을 꿋꿋하게 지킨 어업인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전한다"며 "수산업을 근간으로 삼는 군산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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