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혜인의 신상 뽀개기] 전국 곳곳 빈대 출몰… 매트리스 케어 뭐가 좋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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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빈대 유행이 길어지면서 해충 방제 기능이 들어간 침대, 주방가전 등의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폭하고 있다.
12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최근 매트리스 등의 정기 케어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점차 올라가고 있다.
코웨이는 최근 빈대 등 해충을 우려하는 고객 수요가 늘어난 것에 대응해 최근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에 살충제 분사 단계를 추가하기로 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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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적인 빈대 유행이 길어지면서 해충 방제 기능이 들어간 침대, 주방가전 등의 소비자들의 관심이 증폭하고 있다. 소비침체로 고민하던 가전 유통 업체들도 때 아닌 '빈대 호황'을 누리고 있는 것이다.
12일 가전업계에 따르면 최근 매트리스 등의 정기 케어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 관심은 점차 올라가고 있다. 전자랜드는 자사 가전 및 매트리스 청소 서비스인 '선한청소'의 지난 10월과 11월 판매량은 전년 동기 대비 157% 증가했다. 매트리스 청소 기기 판매량은 같은 기간 3배 이상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잦은 환기가 어렵고 집먼지가 많이 생기는 겨울철에는 매트리스 케어 수요가 높지만, 올 들어 더 수요가 높아진 것은 최근 전국 곳곳에서 빈대 출몰 소식이 들려온 원인으로 분석된다.
매일 잠드는 침대 매트리스 위생에 대한 중요성이 높아지면서, 알아서 관리까지 해주는 렌털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도 높아지고 있어서다. 업계에 따르면 각 업체들마다 최근 매트리스 케어에 대한 문의량이 대폭 늘어난 것으로 전해진다.
이에 렌털 업체들 역시 기존 렌털 상품에 포함됐던 영역의 케어 서비스에서, 케어를 단독으로 타 매트리스 제품에도 적용 가능한 상품으로 확장하고 있다.
매트리스 렌털·케어 분야 대표 기업은 코웨이다. 코웨이는 수면 환경을 항상 위생적으로 유지할 수 있도록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4개월마다 코웨이 위생 전문가인 홈케어 닥터가 방문해 매트리스 오염 정도를 측정하고, 침대 프레임과 사이드 엣지, 매트리스 등을 청소해준다. 여기에 UV 살균과 진드기 패치를 부착하는 총 7단계로 서비스를 운영한다. 코웨이는 최근 빈대 등 해충을 우려하는 고객 수요가 늘어난 것에 대응해 최근 매트리스 케어 서비스에 살충제 분사 단계를 추가하기로 하기도 했다.
청호나이스도 이와 유사하게 오염도 측정, 프라임 케어 및 워싱, 바디 및 사이드 케어, 진드기 기피제 코팅, UV스틱살균 등의 7단계 케어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가구업계 최초로 홈케어 사업에 진출한 한샘은 최근 높아지는 고객 수요에 대응해 매트리스 케어에 고온 스팀 케어를 추가한 상품을 출시했다.
또 '셀프 관리'를 위한 침구 청소기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다. 신일전자에서 출시한 'UV 열풍 침구 청소기'는 H13 헤파필터를 장착한 청소기로, UV 램프를 적용해 매트리스 속 진드기와 유해세균을 박멸한다.
PTC 히터를 이용한 열풍 기능을 탑재해 열에 약한 빈대를 몰아내는 효과가 있고 침구 속 습기도 없애준다. 분당 6500회 펀칭이 가능한 두드림 패드와 모터를 채용해 침구 속 이물질과 초미세먼지를 케어할 수 있다.전혜인기자hye@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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