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시·산업은행, 지역산업·정책금융 역할 세미나

조정호 2023. 12. 12. 1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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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12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한국산업은행,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공동으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지역 산업정책 및 정책금융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부산시와 산업은행은 지역 벤처생태계 투자 활성화와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금융 공급 확대 등 남부권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제시된 여러 발전 방안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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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형준 시장, 강석훈 회장 등 참석…협력 방안 논의

(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는 12일 오후 부산상공회의소 상의홀에서 한국산업은행, 부산국제금융진흥원과 공동으로 '대한민국 신성장동력 창출을 위한 지역 산업정책 및 정책금융 역할'을 주제로 세미나를 열었다.

이 행사에는 박형준 부산시장, 강석훈 산업은행 회장, 안성민 부산시의회 의장, 서병수 국회의원을 비롯해 부산시, 산업은행, 시의회, 국회, 연구기관 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남부권 발전을 통한 국가균형발전을 실현하는 데 지역 산업정책과 정책금융의 역할이 중요하다고 보고 각계 전문가가 참여해 주제 발표와 정책토론을 벌였다.

산업연구원 김영수 선임연구위원은 지역 산업정책에 대해 제언했고, 부산테크노파크 김영부 정책기획단장은 부산시 전략산업 현황을 설명했다.

한국금융연구원 김영도 선임연구위원은 정책금융의 역할을 강조했고, 산업은행 변현수 정책금융팀장은 해외 정책금융 사례와 시사점을 제시했다.

이어 정책토론에서는 한국금융연구원 이병윤 선임연구위원이 좌장을 맡아 주제발표자와 함께 토론을 펼쳤다.

부산시와 산업은행은 지역 벤처생태계 투자 활성화와 지역 특화산업 육성을 위한 정책금융 공급 확대 등 남부권 산업 육성을 위한 협력을 강화하고 있는 가운데 이날 제시된 여러 발전 방안을 구체화한다는 계획이다.

박 시장은 "지역 주력산업을 고도화하고 미래 신성장 산업을 육성하기 위해서는 정책금융의 뒷받침이 필요하다"며 "이번 세미나에서 제시된 다양한 아이디어들을 적극적으로 검토해 지역산업과 정책금융을 융합·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 산업정책 및 정책금융 역할 세미나 [부산시 제공]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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