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웸반야마와 샌안토니오에 찾아온 시련, 팀 최다 17연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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팀을 재건하는 과정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연패가 너무 길어지고 있다.
샌안토니오가 팀 역대 최다연패의 늪에 빠졌다.
'클러치 포인트'는 "양 팀 모두 100점 미만에 그쳤지만, 이 가운데에서도 샌안토니오의 야투 난조가 두드러졌다. 웸반야마만으로는 휴스턴에 맞설 수 없는 전력이었다. 샌안토니오가 더 많은 고민을 해봐야 할 시점이 왔다"라고 보도했다.
팀 역사상 첫 20연패 위기까지 몰린 샌안토니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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샌안토니오 스퍼스는 12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휴스턴 도요타 센터에서 열린 휴스턴 로케츠와의 2023-2024 NBA 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경기에서 82-93으로 패했다.
서부 컨퍼런스 최하위 샌안토니오는 17연패에 빠졌다. 이는 팀 역대 최다연패다. 이전 16연패는 지난 시즌 막판에 기록한 바 있다.
빅터 웸반야마는 여전히 하이라이트 필름을 만들었다. 3쿼터 중반 211cm의 장신 알파렌 센군을 앞에 두고 인유어페이스를 터뜨리며 추가 자유투까지 얻어냈다. 웸반야마는 15점 18리바운드 3어시스트 5블록슛을 기록했다.
웸반야마의 활약만으로 연패 사슬을 끊기엔 역부족이었다. 샌안토니오는 3점슛 성공률이 12.2%(5/41)에 머무는가 하면, 실책은 17개나 범했다. 휴스턴의 야투율 역시 34.4%에 머물렀지만, 샌안토니오에는 이에 맞설 게임 체인저가 없었다. 3쿼터 15점에 그친 후 줄곧 끌려가던 샌안토니오는 결국 이렇다 할 반격을 펼치지 못한 채 경기를 마쳤다.
‘클러치 포인트’는 “양 팀 모두 100점 미만에 그쳤지만, 이 가운데에서도 샌안토니오의 야투 난조가 두드러졌다. 웸반야마만으로는 휴스턴에 맞설 수 없는 전력이었다. 샌안토니오가 더 많은 고민을 해봐야 할 시점이 왔다”라고 보도했다.
샌안토니오는 LA 레이커스 원정 2연전, 뉴올리언스 펠리컨스, 밀워키 벅스 등 강호들을 연달아 상대한다. 팀 역사상 첫 20연패 위기까지 몰린 샌안토니오다.
한편, 휴스턴은 3연승하며 서부 컨퍼런스 7위로 올라섰다. 타리 이슨(18점 14리바운드 2스틸)이 활약하며 휴스턴의 상승세에 기여했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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