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vs 호날두' 맞대결, 내년 2월 사우디서 펼쳐진다

김진엽 기자 2023. 12. 12. 1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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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계 양대 산맥으로 평가받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내년 2월 맞대결을 펼친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는 12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년 프리시즌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일정에는 팀 핵심 멤버인 메시의 라이벌 호날두가 속한 알 나스르와의 경기가 포함돼 있어 이목을 끌었다.

인터 마이애미에 따르면 알 나스르와의 경기는 내년 2월 1일(현지시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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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선 경기인 리야드 시즌컵서 격돌
[리야드=AP/뉴시스]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나스르)가 19일(현지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 파흐드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알나스르-알힐랄 사우디 연합팀과 파리 생제르맹(PSG)과의 친선 경기 중 리오넬 메시(PSG)와 함께 경기하고 있다. 이날 호날두의 멀티 골과 메시, 장현수 등의 골 잔치가 펼쳐지며 경기는 PSG의 5-4 승리로 끝났다. 2023.01.20.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축구계 양대 산맥으로 평가받는 리오넬 메시(인터 마이애미)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알 나스르)가 내년 2월 맞대결을 펼친다.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사커(MLS) 인터 마이애미는 12일(한국시간)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내년 프리시즌 일정을 공개했다.

이번 일정에는 팀 핵심 멤버인 메시의 라이벌 호날두가 속한 알 나스르와의 경기가 포함돼 있어 이목을 끌었다.

지난 1월 사우디아라비아 올스타팀과 당시 메시의 소속팀이었던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앙 파리 생제르맹(PSG)의 친선 경기 이후 1년 1개월여 만에 다시 만나게 된다.

두 선수 모두 유럽을 떠났지만 여전한 기량을 뽐내는 중이다.

지난 1월 알 나스르로 이적한 호날두는 이번 시즌 리그에서 16골을 기록하며 리그 득점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다.

7월 PSG에서 인터 마이애미로 옮긴 메시는 창단 후 하위권에 머물던 팀에 사상 첫 리그스컵 우승을 안겼다.

이들의 맞대결은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킹덤 아레나에서 열리는 리야드 시즌컵(친선 경기)서 펼쳐진다.

인터 마이애미에 따르면 알 나스르와의 경기는 내년 2월 1일(현지시간)이다.

두 선수 모두 특별한 부상이 없다면 그라운드에서 다시 적으로 만날 가능성이 크다.

앞서 1월 29일에는 알힐랄을 상대한다. 알힐랄에는 메시의 전 소속팀 동료인 네이마르(브라질)가 있다. 네이마르는 장기 부상을 당해 경기에 나설 순 없을 것으로 보인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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