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인터내셔널, 우즈벡 청소년 한국어 무상교육 지원

김희수 기자(heat@mk.co.kr) 2023. 12. 12. 13: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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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에 한국어교육연수센터를 열고 현지 청소년들에게 무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 5일 진행된 개관식에서 김희상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는 "한국어교육연수센터가 한-우 우호협력 관계의 발전과 함께 높아지는 한국어 교육의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며 "우즈벡 동부지역에 수준 높은 한국어교육을 제공하고 양국 관계발전에 기여하는 우수인재 양성기관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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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르가나주 한국어교육연수센터
진로지도·한국문화 등도 교육
지난 5일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에서 포스코인터내셔널 한국어교육연수센터 개관식 기념 촬영이 진행되고 있다. <포스코인터내셔널>
포스코인터내셔널이 우즈베키스탄 페르가나주에 한국어교육연수센터를 열고 현지 청소년들에게 무료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고 12일 밝혔다. 포스코인터내셔널은 우즈벡에서 면방직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한국어교육연수센터 개관은 교육부 산하 기관인 타슈켄트한국교육원과 협력해 이뤄졌다. 타슈켄트한국교육원은 한국어 교사와 교육프로그램 등을 제공하고 포스코인터내셔널은 교육센터 내 입점 가능 공간과 교육 기자재 등을 지원한다.

한국어교육연수센터는 현지 청소년을 대상으로 한국어뿐만 아니라 진로지도, 한국문화 홍보, 한국 유학 및 전문직업 정보 등 다양한 교육 프로그램을 전액 무상 지원할 계획이다. 센터가 위치한 페르가나주는 우즈벡 수도인 타슈켄트에 비해 교육 인프라가 부족해 지원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 5일 진행된 개관식에서 김희상 주우즈베키스탄 대한민국 대사는 “한국어교육연수센터가 한-우 우호협력 관계의 발전과 함께 높아지는 한국어 교육의 수요에 대응할 것”이라며 “우즈벡 동부지역에 수준 높은 한국어교육을 제공하고 양국 관계발전에 기여하는 우수인재 양성기관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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