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10명 중 6명…연소득 3000만 원도 못 벌어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1인 가구 비율이 전체 가구의 34.5%까지 치솟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 집 건너 한 집은 1인 가구인 셈인데, 특히 이들 중 61%는 연소득이 3000만 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올해 1인 가구의 자산은 지난해 대비 0.8% 감소한 2억949만 원으로 전체 가구(5억2727만 원)의 39.7% 수준이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통계청, '2023 통계로 보는 1인 가구' 발표
[더팩트|이중삼 기자] 지난해 1인 가구 비율이 전체 가구의 34.5%까지 치솟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 집 건너 한 집은 1인 가구인 셈인데, 특히 이들 중 61%는 연소득이 3000만 원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조사됐다. 또 절반 이상이 12.1평 이하에 거주하고 있었다.
통계청이 12일 발표한 '2023 통계로 보는 1인 가구'에 의하면 지난해 1인 가구는 전체 가구의 34.5%인 750만2000가구로 집계됐다. 1인 가구 가운데, 청년들의 비중이 가장 컸다. 29세 이하 1인 가구가 19.2%로 가장 많았다. 뒤이어 70세 이상 18.6%, 30대 17.3%, 60대 16.7% 순이었다.
1인 가구의 연소득은 3010만 원으로 지난해 대비 11.1% 증가했다. 그러나 1인 가구의 61.3%는 연소득이 3000만 원 미만이었다. 이 가운데서도 1000만 원~3000만 원 미만이 44.5%로 가장 많았고, 1000만 원 미만이 16.8%를 차지했다.
1인 가구 월평균 소비지출은 155만1000원으로 전체 가구(264만 원)의 58.8% 수준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 1인 가구의 자산은 지난해 대비 0.8% 감소한 2억949만 원으로 전체 가구(5억2727만 원)의 39.7% 수준이었다. 부채는 지난해 대비 1.9% 증가한 3651만 원으로 전체 가구(9186만 원)의 39.7% 정도였다.
2021년 기준 1인 가구 중 절반 이상(54.6%)은 12.1평(40㎡) 이하에 거주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1인 가구의 평균 주거면적은 13.4평(44.4㎡)으로 전체 가구의 평균 주거면적(68.3㎡)의 65% 수준이었다.
주택과 주거환경에 대해서는 1인 가구의 82.7%가 대체로 만족하고 있었다. 주택 상태가 불량하다고 응답한 항목은 △주택 내부 소음(35.2%) △주택 외부 소음(26.1%) △채광상태(18.2%) 순으로 높게 나타났다.
js@tf.co.kr
발로 뛰는 더팩트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카카오톡: '더팩트제보' 검색
▶이메일: jebo@tf.co.kr
▶뉴스 홈페이지: http://talk.tf.co.kr/bbs/report/write
Copyright © 더팩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이건뭐지?] '2023 K-XF' 톱 AV 배우가 내 앞에…티켓값이 '헉' (영상)
- 김기현, 터지는 책임론에 '사퇴 일축'...당 내홍 격화
- [홍콩H지수 공포①] 3조 원 손실 불가피?…ELS 어쩌다 이 지경 됐나
- 이낙연 창당 움직임에 野 술렁…'분당 트라우마' 재현될까
- 오피스텔, 주택 수 제외되나…내년 '다주택' 제외 기대감↑
- "자, 이제 시작이야"…트로트로 뜨겁게 날아오른 '현역가왕'[TF초점]
- '인력 감축' 나선 유통업계…아워홈 구지은, 대규모 신규 채용 왜? [TF초점]
- 자신만만 '강심장VS', '강심장' 흥행 성적 이어갈까[TF초점]
- '탈북어민 강제북송' 계기…통일부 소관 법률 개정안 내용은
- 미래 사업 직접 챙긴다…최태원, '미국→유럽' 글로벌 현장 경영 박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