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라텍, 그래핀 활용·소방로봇 개선 등 소방기술 고도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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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설비 전문기업 파라텍은 그래핀 기술 보유기업 덕양에코와 기술 제휴를 통한 사업 확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파라텍은 덕양에코와의 MOU를 기점으로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의 소방 분야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덕양에코는 그래핀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난연소재를 개발 중이다.
파라텍은 이번 MOU로 덕양에코가 보유한 기술을 소방안전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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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소방설비 전문기업 파라텍은 그래핀 기술 보유기업 덕양에코와 기술 제휴를 통한 사업 확대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12일 밝혔다. 파라텍은 덕양에코와의 MOU를 기점으로 꿈의 신소재로 불리는 그래핀의 소방 분야 적용을 추진할 계획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덕양에코는 지난 2019년부터 그래핀 생산 연구를 시작해 그래핀 분산기술, 기능기를 추가할 수 있는 기술을 확보했다. 덕양에코는 그래핀 기술을 활용해 다양한 난연소재를 개발 중이다.
덕양에코는 펌프 기술을 바탕으로 이동형 소방펌프와 미니 소방차도 개발·생산하고 있다. 원자력발전소 내 화재 발생 시 화재 진압을 위한 소방설비 구성에 참여하는 등 소방안전 분야 연구개발을 이어오고 있다.
파라텍은 이번 MOU로 덕양에코가 보유한 기술을 소방안전 분야에 활용할 계획이다. 그래핀을 활용한 난연소재 기반 소방용품을 개발하고 화재 발생 시 고온에서 활동해야 하는 소방로봇의 작동가능 온도 범위를 극대화할 것이라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파라텍 관계자는 "소방 시장은 법과 규제에 따라 형성되는 매우 보수적인 시장"이라며 "파라텍은 50년 역사의 소방설비 선도기업으로 소방로봇, ESFR(화재조기진압용 스프링클러), 대유량 스프링클러 헤드 등 다양한 신기술 개발에 앞장서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최근 재난현장 내 소방로봇 보급 등 재난 대응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은 만큼, 화재 안전 수준 향상을 위한 소방기술 선진화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mrkt@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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