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벼랑 끝' 승부..."뮌헨 이길 수 있어" 텐 하흐의 자신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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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을 치른다.
리그 4연패를 당하고 있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원정을 떠난 뮌헨.
뮌헨전을 앞둔 텐 하흐 감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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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포투=한유철]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자신감을 드러냈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13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에 위치한 올드 트래포드에서 열리는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A조 조별리그 6차전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을 치른다.
텐 하흐 감독 체제에서 2년 차에 접어든 맨유. 일관적이지 않은 경기력으로 만족스럽지 않은 성적을 기록하고 있다. 리그에선 16경기 9승 7패(승점 27점)로 6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 11월에 열린 리그 3경기에서 모두 승리를 따내며 상승세를 타는 듯했지만, 12월 첫 경기인 뉴캐슬 유나이티드전에서 0-1로 패했고 직전 본머스전에선 0-3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UCL에서의 상황은 더욱 좋지 않다. 뮌헨, 갈라타사라이, 코펜하겐과 한 조가 된 맨유는 최소 2위로 무난한 16강 진출이 점쳐졌지만, 현실은 달랐다. 조별리그 5경기에서 1승 1무 3패(승점 4점). 단 한 번밖에 이기지 못하며 현재 조 최하위에 머물러 있다. 만약 뮌헨전에 이기지 못하면, '무조건' 16강 진출이 무산되는 상황. 설사 이기더라도 코펜하겐과 갈라타사라이 둘 중 한 팀이 승점 3점을 획득한다면, 맨유의 16강 진출 꿈은 이뤄지지 않는다.
쉽지 않은 승부가 예상되지만, 가능성이 아예 없는 것은 아니다. 5경기에서 4승 1무(승점 13점)를 따낸 뮌헨은 일찌감치 16강행을 확정 지었다. 이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1위가 유지되는 만큼, 힘을 뺄 가능성이 있다.
또한 직전 경기에선 충격적인 패배를 당했다. 리그 4연패를 당하고 있던 아인트라흐트 프랑크푸르트 원정을 떠난 뮌헨. 오합지졸과도 같은 경기력을 보이며 1-5 대패를 당했다.
뮌헨전을 앞둔 텐 하흐 감독. 자신감을 드러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시오 로마노에 따르면, 그는 "우리는 어떤 상대가 와도 이길 수 있다. 내일 우리는 이겨야만 하고, 이길 수 있다. 첼시전, 에버턴전, 갈라타사라이전 모두 그랬다. 이러한 팀들은 정말 높은 수준의 경기를 펼친다. 나는 우리가 매우 잘할 것이라고 확신한다"라고 전했다.
한유철 기자 iyulje93@fourfourtw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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