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국진 “결혼 전 ♥강수지 콘서트 빠짐없이 가” (조선의 사랑꾼2)

김나연 기자 2023. 12. 12. 1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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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조선



‘조선의 사랑꾼’ 시즌2 예고 영상이 공개됐다.

18일 첫 방송 예정인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 시즌2는 각양각색의 사랑꾼들이 등장하는 새로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첫 아이 임신 뒤 함께 행복하게 웃고 있는 최성국 부부, 눈물을 쏟는 ‘10기 옥순’ 김슬기와 ‘예비 시누이’ 산다라박 등 다양한 상황에 놓인 사랑꾼들이 포착됐다.

특히 늘 여유로운 미소를 짓던 최성국은 안타까움에 진한 눈물을 흘려 보는 이들을 숙연하게 만들었다. 출산을 위해 병원에 입원한 최성국의 아내가 “난산이 될 수도 있어요”라는 말을 듣자, 그는 “내가 뭐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힘든 내색을 못하잖아”라며 흐느꼈다.

그 뒤에는 김국진은 아내 강수지의 콘서트에서 함께 무대에 섰다. 김국진은 “한 번도 빠짐없이, 강수지 씨 콘서트는 제가 다 갔었죠”라며 “이렇게 콘서트를 가느니...같이 사는 게 낫겠다”고 결혼 결심의 순간을 회상했다.

또, ‘아이돌 사랑꾼’ 천둥♥미미 커플이 ‘예비 시누이’이자 아이돌 선배 산다라박과 대면한 모습도 공개됐다. 산다라박은 “연락도 편하게 하고...”라며 두 사람을 다독였지만, 미미는 긴장한 나머지 숟가락을 떨어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10기 옥순’ 김슬기와 ‘돌싱글즈3’ 유현철은 각자의 아들딸과도 ‘대통합’을 시도, 네 식구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유현철의 예비 장인, 장모님은 “재혼해서도 안 좋을 게 더 많다”, “남의 입에 오르내리면 안 되잖아”라며 두 사람을 향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고, 결국 김슬기는 참았던 눈물을 닦았다.

한편, ‘조선의 사랑꾼’ 시즌2는 TV조선에서 18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

김나연 온라인기자 letter99@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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