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이낙연 신당론은 사이비 야당·사쿠라 노선"

김인영 기자 2023. 12. 12. 13:35
자동요약 기사 제목과 주요 문장을 기반으로 자동요약한 결과입니다.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김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영등포구을)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신당론을 '사쿠라 노선'이라고 칭하며 비판했다.

지난 11일 김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움직임에 "힘을 모아야 할 시기에 집중하지 않고 오히려 당내 문제에 (비난을) 돌린다거나, 시대의 과제가 뭔지 알지 못하는 것이 전형적인 사쿠라(변절자) 노선"이라고 비판했다.

음성재생 설정
번역beta Translated by kaka i
글자크기 설정 파란원을 좌우로 움직이시면 글자크기가 변경 됩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의원(서울 영등포구을)이 이낙연 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신당론을 '사쿠라 노선'이라며 비판했다. 사진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김 의원이 지난 9월25일 서울 여의도 국회 소통관에서 경선 관련 기자회견을 하는 모습. /사진=뉴스1
김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영등포구을)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신당론을 '사쿠라 노선'이라고 칭하며 비판했다.

12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신당론은 윤석열 검찰독재의 공작정치에 놀아나고 협력하는 사이비 야당, 사쿠라 노선"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2002년 저의 선택을 상기시키며 이낙연 신당을 옹호하려는 분들이나 이낙연 신당에 대한 비판을 물타기 해 야권분란을 부추겨보려는 조선일보 등은 번지수를 크게 잘못 짚었다"며 "과거 제 선택을 비판한 분이라면 백배 더 강하게 이낙연 신당을 비판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김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움직임에 "힘을 모아야 할 시기에 집중하지 않고 오히려 당내 문제에 (비난을) 돌린다거나, 시대의 과제가 뭔지 알지 못하는 것이 전형적인 사쿠라(변절자) 노선"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전 대표가) 이런저런 당내 비판을 할 수 있지만 갑자기 국민의힘도 민주당도 아닌 제3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 생뚱맞다"며 "신당을 꿈꾸면 나가서 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김 의원에 지적에 대해 '비명계'(비이재명계) 민주당 의원들은 반박에 나섰다. 특히 비명계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하자 민주당을 탈당하고 정몽준 후보 캠프로 옮겼던 김 의원 과거를 지적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저작권자 ⓒ '성공을 꿈꾸는 사람들의 경제 뉴스' 머니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Copyright © 머니S &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