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석 "이낙연 신당론은 사이비 야당·사쿠라 노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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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의원(더불어민주당·서울 영등포구을)이 이낙연 전 민주당 대표의 신당론을 '사쿠라 노선'이라고 칭하며 비판했다.
지난 11일 김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움직임에 "힘을 모아야 할 시기에 집중하지 않고 오히려 당내 문제에 (비난을) 돌린다거나, 시대의 과제가 뭔지 알지 못하는 것이 전형적인 사쿠라(변절자) 노선"이라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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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뉴시스에 따르면 김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낙연 신당론은 윤석열 검찰독재의 공작정치에 놀아나고 협력하는 사이비 야당, 사쿠라 노선"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 의원은 "2002년 저의 선택을 상기시키며 이낙연 신당을 옹호하려는 분들이나 이낙연 신당에 대한 비판을 물타기 해 야권분란을 부추겨보려는 조선일보 등은 번지수를 크게 잘못 짚었다"며 "과거 제 선택을 비판한 분이라면 백배 더 강하게 이낙연 신당을 비판해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지난 11일 김 의원은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이 전 대표의 신당 창당 움직임에 "힘을 모아야 할 시기에 집중하지 않고 오히려 당내 문제에 (비난을) 돌린다거나, 시대의 과제가 뭔지 알지 못하는 것이 전형적인 사쿠라(변절자) 노선"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이 전 대표가) 이런저런 당내 비판을 할 수 있지만 갑자기 국민의힘도 민주당도 아닌 제3세력을 해야 한다는 것은 너무 생뚱맞다"며 "신당을 꿈꾸면 나가서 하는 것이 옳다"고 말했다.
김 의원에 지적에 대해 '비명계'(비이재명계) 민주당 의원들은 반박에 나섰다. 특히 비명계 민주당 의원들은 지난 2002년 대선 당시 노무현 후보의 지지율이 하락하자 민주당을 탈당하고 정몽준 후보 캠프로 옮겼던 김 의원 과거를 지적했다.
김인영 기자 young92@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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