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캐슬전 기회 다 놓친 그 선수랑 경쟁?..."이강인 대신 뎀벨레 대체할 수도"

신동훈 기자 2023. 12. 12.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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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강인과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경쟁할 거란 전망이 있다.

낭트전 활약을 두고 프랑스 '겟 프렌치 뉴스'는 "바르콜라는 많은 비난을 받았는데 이번 데뷔골로 PSG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뉴캐슬전 실수에 대한 비판 공세 후 바르콜라는 낭트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고 좋은 평가를 내렸다.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이 옵션이긴 하나 바르콜라도 나설 수 있다. 바르콜라는 낭트전에서 왼쪽 공격을 맡으며 PSG 데뷔골을 넣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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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게티이미지

[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이강인과 브래들리 바르콜라가 경쟁할 거란 전망이 있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14일 오전 5시(한국시간) 독일 도르트문트에 위치한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서 도르트문트와 2023-24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조별리그 F조 6차전을 치른다. PSG는 승점 7점(2승 1무 2패)으로 2위에, 도르트문트는 승점 10점(3승 1무 1패)으로 1위에 올라있다.

PSG의 조별리그 통과 여부가 걸린 도르트문트전을 앞두고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선발 라인업을 예상했다. 우스만 뎀벨레가 경고 누적으로 인해 나오지 못하는 가운데 우측 윙어로 누가 나설지 관심이 큰 상황이다. 이강인이 지목됐다. 우측 공격수 자리는 이강인에게 익숙한 포지션이다. 레알 마요르카, 대한민국 대표팀에서 최고의 활약을 보였던 포지션이 우측 윙어다.

낭트전에 이미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한 바 있다. 이강인은 선발 풀타임을 뛰면서 드리블 성공 2회(3회 중), 볼 터치 77회, 패스 성공률 79%, 키 패스 3회, 롱 패스 성공 2회(3회 중), 결정적인 기회 창조 1회, 피파울 3회를 기록했다. 무난한 활약을 했음에도 프랑스 '풋 메르카토'는 평점 4.5점을 주면서 "우측에서 이강인은 불편한 모습을 보였고 측면보다 중앙에서 뛰려고 노력을 했다. 동료들을 찾는데 어려움을 겪었고 절호의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이강인은 후반전에도 눈에 띄는 모습을 못 보여줬고 크로스 성공률이 낮았다"고 하며 이강인을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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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랑스 '90min'은 이강인에게 평점 5점을 부여하며 "PSG의 우측면에 위치한 이강인은 낭트의 측면 공격수에 비해 별로 눈에 띄지 않았다. 그의 기술은 분명하지만 그는 상대의 마지막 미터에서 종종 잘못된 판단을 하기도 했다. 아쉬운 장면이었다"고 전했다. 그럼에도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이 우측 윙어로 나설 거라고 예측했는데 바르콜라가 나설 수도 있다고 했다.

바르콜라는 프랑스가 기대하는 재능이다. 2002년생 프랑스 국적 바르콜라는 이적료 4,500만 유로(약 640억 원)에 리옹을 떠나 PSG로 왔다. 리옹 성골 유스로서 꾸준히 성장했고 빠르게 1군에 데뷔했다. 지난 시즌 프랑스 리그앙 26경기에 나와 5골 9도움을 기록했다. 프랑스 연령별 대표팀에서 꾸준히 뛰면서 잠재력을 확인했다.

사진=게티이미지
사진=게티이미지

 

미완의 대기인 바르콜라는 뉴캐슬 유나이티드와의 UCL 5차전에서 교체로 나왔는데 결정적 기회를 다 놓쳤다. 바르콜라는 35분 정도를 뛰고 빅 찬스 미스 3회를 기록했다. 과거 PSG, 뉴캐슬 유나이티드, 맨체스터 시티, 에버턴 등에서 뛴 실뱅 디스탱은 바르콜라가 수많은 기회를 놓친 걸 비판했다. 프랑스 '르 파리지앵'은 "뉴캐슬전에서 바르콜라는 30여분간 기회 4번을 잡았는데 놓쳤다"고 조명했다. 부정적 의미로 이름을 알린 바르콜라는 지난 낭트전에서 좌측 공격수로 나서 PSG 데뷔골을 넣었다.

낭트전 활약을 두고 프랑스 '겟 프렌치 뉴스'는 "바르콜라는 많은 비난을 받았는데 이번 데뷔골로 PSG 팬들에게 이름을 알렸다. 뉴캐슬전 실수에 대한 비판 공세 후 바르콜라는 낭트전에서 데뷔골을 기록했다"고 좋은 평가를 내렸다. 루이스 엔리케 감독도 바르콜라의 능력을 칭찬하면서 엄지 손가락을 들었다.

사진=후스코어드닷컴 

바르콜라는 주 포지션은 좌측인데 우측도 가능하다. 도르트문트전 이강인 대신 우측 윙어로 깜짝 선발 출전할 수 있다. 축구통계매체 '후스코어드닷컴'은 이강인이 미드필더로 나서고 바르콜라가 우측 윙어로 선발 출전할 거라고 봤다. '르 파리지앵'은 "이강인이 옵션이긴 하나 바르콜라도 나설 수 있다. 바르콜라는 낭트전에서 왼쪽 공격을 맡으며 PSG 데뷔골을 넣었다"고 이야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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