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 시누이' 산다라박 앞 덜덜…'천둥♥' 미미, 숟가락 '툭' [조선의 사랑꾼]
[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조선의 사랑꾼’ 시즌2가 ‘원조 사랑꾼즈’는 물론 ‘NEW 사랑꾼즈’의 날것 그대로의 순간들을 예고했다.
12일 종합편성채널 TV CHOSUN 순도 100% 리얼 다큐 예능 ‘조선의 사랑꾼’ 시즌2는 각양각색의 사랑꾼들이 등장하는 새로운 예고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첫 아이 임신 뒤 함께 행복하게 웃고 있는 최성국 부부, 눈물을 쏟는 ‘10기 옥순’ 김슬기와 ‘예비 시누이’ 산다라박 등 다양한 상황에 놓인 사랑꾼들이 포착됐다.
특히 늘 여유로운 미소를 짓던 최성국이 안타까움에 진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은 보는 이들을 숙연하게 만든다. 출산을 위해 병원에 입원한 최성국의 아내가 “난산이 될 수도 있어요”라는 말을 듣자, “내가 뭐 할 수 있는 게 없으니까… 힘든 내색을 못하잖아”라며 흐느끼는 최성국의 모습은 부부의 첫 출산 과정에서 무슨 일이 있었는지를 궁금하게 했다.
그 뒤에는 아내 강수지의 콘서트에서 함께 무대에 선 김국진의 모습을 볼 수 있다. 김국진은 “한 번도 빠짐없이, 강수지 씨 콘서트는 제가 다 갔었죠”라며 “이렇게 콘서트를 가느니… 같이 사는 게 낫겠다”고 결혼 결심(?)의 순간을 회상해 ‘국가대표 사랑꾼’의 포스를 보였다.
또 ‘아이돌 사랑꾼’ 천둥♥미미 커플이 ‘예비 시누이’이자 아이돌 선배 산다라박과 대면한 모습도 공개됐다. 산다라박은 “연락도 편하게 하고…”라며 두 사람을 다독였지만, 미미는 긴장한 나머지 숟가락을 떨어뜨려 웃음을 자아냈다.
마지막으로 ‘세계관 대통합 커플’로 불리는 ‘10기 옥순’ 김슬기와 ‘돌싱글즈3’ 유현철은 각자의 아들딸과도 ‘대통합’을 시도, 네 식구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유현철의 예비 장인, 장모님은 “재혼해서도 안 좋을 게 더 많다”, “남의 입에 오르내리면 안 되잖아”라며 두 사람을 향해 조심스러운 입장을 보였고, 결국 김슬기는 참았던 눈물을 닦았다.
‘원조 사랑꾼즈’뿐 아니라, 다양한 상황에 놓여있는 ‘NEW 사랑꾼즈’가 새롭게 합류하고 4MC 김국진, 강수지, 김지민, 황보라가 지켜볼 ‘조선의 사랑꾼’ 시즌2는 ‘사랑의 모든 순간’을 담는 극사실주의 다큐예능의 성격은 그대로 유지하면서도, 결혼 과정뿐 아니라 좀 더 다채로운 사랑 이야기를 담아낸 확장판이 될 전망이다.
오는 18일 밤 10시 첫 방송.
[사진 = TV CHOSUN '조선의 사랑꾼']
Copyright © 마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