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기업 매출 5% 줄어..."반도체 부진·자동차 수출 둔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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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가격 약세에 자동차 수출 오름세까지 둔화하면서 올해 3분기 국내 기업 수익성 지표가 나빠졌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2일) 발표한 '3분기 기업경영 분석' 결과를 보면 외부감사 대상 법인기업 2만 2,962곳의 3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5.2% 줄었습니다.
전체 조사 대상 기업의 3분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4%로 1년 전 4.8%보다 하락해 수익성 지표도 더 악화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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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도체 가격 약세에 자동차 수출 오름세까지 둔화하면서 올해 3분기 국내 기업 수익성 지표가 나빠졌습니다.
한국은행이 오늘(12일) 발표한 '3분기 기업경영 분석' 결과를 보면 외부감사 대상 법인기업 2만 2,962곳의 3분기 매출은 1년 전보다 5.2% 줄었습니다.
매출은 2분기 연속 뒷걸음질 쳤고, 감소율은 10.1% 줄었던 지난 2020년 2분기 이후 가장 컸습니다.
구체적으로 제조업 매출 감소 폭이 6.8%로 2분기 6.9%보다 소폭 줄었습니다.
자동차·운송장비 수출 성장세 둔화로 매출이 주춤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만 반도체는 가격 하락에도 인공지능 수요 확대 등으로 수출액 감소 폭이 10% 넘게 줄면서 전체 매출 감소 폭이 2분기보다는 축소됐습니다.
전체 조사 대상 기업의 3분기 매출액 대비 영업이익률은 4%로 1년 전 4.8%보다 하락해 수익성 지표도 더 악화했습니다.
한국은행은 반도체 재고가 거의 떨어지고 고급화 수요가 늘면서 4분기에는 업황이 개선될 것으로 기대했습니다.
YTN 이형원 (lhw90@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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