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불출마 선언…친윤계 결단 신호탄 되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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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일 : 2023년 12월 12일 (화요일)
■ 진행 : 이용환 앵커
■ 출연 : 강성필 민주당 국민소통위 부위원장, 김종혁 국민의힘 고양병 당협위원장, 박성민 전 민주당 최고위원, 조상규 변호사
[이용환 앵커]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습니다, 선언을 한 의원이 있습니다. 국민의힘의 현역 의원이 111명입니다. 그중에 내년 4월 총선 불출마를 선언한 첫 번째 현역 의원으로 기록이 되게 됐습니다. 누굴까요? 직접 확인해 보시죠. 국민의힘의 장제원 의원이 내년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습니다. 부산 사상구가 지역구죠. 3선 의원인데 내년 총선에 불출마하겠다는 뜻을 오늘 밝혔습니다. 직접 마이크를 잡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장제원 저를 밟고 총선 승리를 통해 윤석열 정부를 성공시켜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하는 메시지도 남겼습니다. 장제원 의원이 어제 사실은 본인의 부친 산소에 방문을 했다고 하면서 여러 장의 사진을 올렸는데. 그 사진은 잠시 후에 보여드릴 테고요. 성묘 사진을 올리면서 이러한 글을 남겼습니다. 보고 싶은 나의 아버지. 저 제원이요, 이제 잠시 멈추려 합니다. 이런 글을 올렸습니다. 그래서 장제원 의원이 불출마 쪽으로 마음을 굳혔다, 이런 해석이 나왔는데.
오늘 여의도 국회를 찾아서 마이크를 잡고 직접적으로 총선 불출마 메시지를 낸 것이지요. 조금 전에 말씀드린 것처럼 부친 산소를 찾았다고 하면서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이렇게 보니까 햇빛이 드는 산소를 찾아서 아버지 묘소를 찾은 장제원 의원의 모습. 여러 장의 사진이 올라왔어요. 그런데, 장제원 의원이 지난달만 하더라도 어떤 험지 출마. 총선 불출마와 관련해서 다소 거리가 있는 듯한 발언을 한 바가 있었습니다. 한 번 들어보실까요. 저 때만 하더라도 장제원 의원이 험지 출마 내지는 불출마를 안 하는 것 아니냐, 이런 해석이 많아서 논란을 빚은 바가 있었는데 결국 불출마를 선언을 했습니다. 조상규 변호사님, 이것이 신호탄이 될까요?
[조상규 변호사]
개인 장제원이라는 사람을 놓고 봤을 때는 매우 마음이 아픈 부분들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정치 생활이 그렇게 평탄하지 않았습니다. 아버지께서 재선을 하셨던 지역이긴 하나 본인도 재선 때 무소속으로 당선 될 만큼 이런 풍파를 많이 겪었습니다. 그리고 이제 겨우 3선 돼서 친윤이다, 친윤이다 이야기는 많이 하고 있지만 사실 친윤으로 들어와서 무언가 실속을 차린 기간이 있습니까? 무언가 누렸습니까? 그런 것이 없었어요.
그런데 그것이 오히려 친윤이라는 이유만으로 총선 전에 이렇게 본인 것을 내려놔야만 하는 그런 상황이 무언가 얻은 다음에 내려놔야 하는데. 얻은 것은 없고 내려놓기만 하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그래서 개인, 정치인 개인 장제원만 놓고 봤을 때는 매우 안타까운 점이 있다. 그리고 한 가지 더 제가 예상하는 부분은 (무엇을 예상합니까?) 이렇게 백의종군해서 본인 희생을 한 사람들은 향후에 더 큰 선물이 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제 예상으로는 부산시장을 나가신다고 해도 충분히 당선 가능성이 있으신 역량이 있으신 분이라 제가 볼 때는 더 큰 선물이 기다리고 있지 않을까, 이렇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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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지현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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