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산재 예방에 1.4조원 투입…“중소사업장 집중 지원”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정부가 내년에 약 1조 4500억원을 투입해 산업재해 예방 지원사업에 나선다.
이에 고용부는 내년도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재예방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이 차관은 간담회에서 "고용부는 2024년에 총 1조450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각종 산재예방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중소사업장에 대한 집중적인 재정·기술지원을 통해 산재 예방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확보하고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중소사업장 집중 재정·기술지원…자기규율 예방체계 지원”
[이데일리 최정훈 기자] 정부가 내년에 약 1조 4500억원을 투입해 산업재해 예방 지원사업에 나선다.
우리나라에서 발생하는 산재 사망사고의 90% 이상이 300인 미만 사업장, 70% 이상이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에서 발생하지만, 산재예방 인프라는 부족한 상황이다. 이에 고용부는 내년도 중소사업장을 대상으로 다양한 산재예방 지원사업을 계획하고 있다.
△안전동행 지원사업(3220억원) △유해위험요인 시설개선(957억원) △스마트안전장비 보급·확산(350억원) △산재예방시설융자(4586억원) △민간위탁 기술지원(450억원) △안전보건관리체계구축 컨설팅(683억원) 등이다.
이날 이 차관은 안전동행 지원사업으로 노후·위험공정을 개선한 사업장을 방문해 실제 개선효과와 추가 개선방향 등을 확인했다. 안전동행 지원사업은 50인 미만 중소사업장의 위험공정을 개선할 때 드는 비용의 40~50%를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이다.
이 차관은 간담회에서 “고용부는 2024년에 총 1조4500억여원의 예산을 들여 각종 산재예방사업을 시행할 예정”이라며 “특히 중소사업장에 대한 집중적인 재정·기술지원을 통해 산재 예방에 필요한 시설과 장비를 확보하고 자기규율 예방체계를 확실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이 차관은 “이러한 정부의 노력에도 불구하고 실제 체감하는 지원 효과는 훨씬 못미칠 수 있다”며 “간담회에서 나온 의견을 참고해 현장의 필요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이 될 수 있도록 지속해서 개선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최정훈 (hoonism@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역대 최대' 1인가구, 60%는 연 3000만원도 못 번다
- "결혼하면 500만원 드려요".. 이 도시 어디?
- 마약 첫 재판 유아인 "심려끼쳐 죄송"…대마 흡연 외 혐의 부인[종합]
- 116억 현금 플렉스…유재석, 강남 논현동 땅 샀다
- “안 만나줘서”…전 연인 반려묘 세탁기 돌려 죽인 20대
- [르포]삼성·LG가 찾는 기술…‘물장사’로 日기업 대체한 韓중소기업
- "로봇청소기계 에르메스" 中 '로보락'…삼성·LG '촉각'[뉴스쏙]
- 아시아나, 김포공항서 탑승객 몸무게 측정..“원치 않으면 거부 가능”
- '10년 7억달러 초대형계약' 오타니, 실제 연봉은 200만 달러?
- 튀르키예 프로축구 구단 회장, 심판에 주먹질...리그 중단 초유사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