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제원 불출마에 김기현 대표와 권성동·이철규 등 '원조 친윤' 거취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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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핵심'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12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을 하면서 이제 관심은 김기현 대표의 거취에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원조 윤핵관으로 불린 강릉이 지역구인 권성동 의원과 지금까지 친윤 핵심 인사로 거론되는 이철규 의원의 거취에도 관심이다.
김 대표뿐 아니라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라 불린 권성동, 윤한홍, 이철규 등 '원조 친윤' 의원들의 결정에도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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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윤 핵심’ 국민의힘 장제원 의원이 12일 내년 총선 불출마를 공식 선언을 하면서 이제 관심은 김기현 대표의 거취에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원조 윤핵관으로 불린 강릉이 지역구인 권성동 의원과 지금까지 친윤 핵심 인사로 거론되는 이철규 의원의 거취에도 관심이다.
김 대표의 경우는 3·8 전당대회 때 장 의원과 ‘김장(김기현-장제원) 연대’를 꾸려 당권을 거머쥔 만큼, 장 의원의 불출마 선언에 앞서 사전 의견 교환이 있지 않았겠냐는 추측도 나왔다.
김 대표는 당초 이날 오후 계획했던 구룡마을 연탄 나눔 봉사활동 일정을 전날 급작스레 취소했다. 그는 주변에 “이틀가량 공식 일정을 잡지 않겠다”고 말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김 대표가 거취 문제와 관련해 막판 고심에 들어갔으며, 결단이 임박했다는 관측도 나온다.
결단의 방향을 두고는 수도권 험지 출마 대신 불출마 또는 울산 내 ‘험지’ 출마 선언에 무게를 두고 고민 중이며, 대표직 사퇴는 염두에 두지 않고 있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일각에서는 ‘총선 간판’으로 한동훈 법무부 장관이나 원희룡 국토교통부 장관 등을 내세운 뒤 당 대표직을 내려놓고서 자신의 지역구에 출마할 것으로 보는 시각도 있다.
김 대표뿐 아니라 이른바 ‘윤핵관(윤석열 대통령 핵심 관계자)’이라 불린 권성동, 윤한홍, 이철규 등 ‘원조 친윤’ 의원들의 결정에도 관심이 쏠리는 모습이다.
다만 강원 강릉이 지역구인 권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의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출범 때 자리를 맡지 않았다가, 집권 초 여당 원내사령탑을 지냈으나 조기 사퇴한 뒤 당직을 맡지 않은 채 지역구 활동에 매진해 왔다는 점에서 장제원 의원 등과는 결이 다르다는 평가가 많다.
그는 21대 총선에서 공천받지 못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자력으로 4선 고지에 오른 이력이 있다.
정치권에서는 권성동 의원은 지역구를 포기 하지 않을 것이란 시각이 지배적이다.
이 밖에 친윤 그룹 가운데서 초선이지만 윤 대통령과 가깝고 영남이 지역구인 박성민, 박수영 의원 등의 선택도 관심을 받고 있다.
또 원조 윤핵관으로 거론되고 있는 이철규 인재영입위원장의 거취도 관심이다.
박원석 전 정의당 정책위의장은 CBS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현해 “원조 윤핵관 권선동, 윤한홍, 이철규 이분들도 (장제원 의원)따라서 눈치가 보일 수밖에 없다”며 “그래서 국민의힘 인적쇄신 논의 폭이 커질 수도 있다”고 말했다.
장성철 공론센터 소장은 “(인적쇄신 폭의) 핵심은 이철규 의원이 될 가능성이 높다”며 “그분의 선택을 한번 눈여겨봐야 될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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