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스테디셀러 대단지 아파트,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관심
대단지 아파트는 선호도가 높은 만큼 주택 시장에서 거래도 활발하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국 아파트 매매 올해 거래량 상위 10위권 안에 든 단지들은 모두 1,000가구 이상 대단지 아파트이자 입주 시기가 올해 이후인 신축 아파트들이 자리했다. 수도권 아파트들이 대부분 거래량 상위권을 차지했으며, 지방에서도 내년 3월 입주 예정인 2,192가구 포항 북구 ‘한화포레나포항’이 10위에 오르며 대단지 아파트들이 많은 거래량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집값도 대단지가 강세를 보였다. 전북 군산시 조촌동에 위치한 군산디오션시티 푸르지오(2018년 준공, 1,400가구·전용 84㎡)는 올해 5월 5억 2,000만원에 거래된 반면, e편한세상 디오션시티2차(2020년 준공, 423가구·전용 84㎡)는 올해 8월 4억 1,500만원에 거래됐다. 준공시기도 더 오래됐음에도 약 1억원의 가격차이가 난 것이다.
이와 같은 대단지의 가장 큰 장점 중 하나는 관리비 부담이 적은 것이다. K-아파트 공동주택관리 정보시스템의 전국 아파트의 가구수 구간별 공용 관리비 통계에 따르면 올해 6월 기준, 1,000가구 이상 아파트의 ㎡당 공용관리비는 1,182원으로 300가구 미만 아파트 공용 관리비(1,416원) 보다 19.8% 저렴한 것으로 나타났다. ▲150~299가구 1,416원 ▲300~499가구 1,268원 ▲500~999가구 1,206원 ▲1,000가구 이상 1,182원으로 가구 수가 많을수록 관리비가 적게 나왔다.
부동산 전문가는 “천 가구 이상의 대단지 아파트는 고정지출비용 절감효과가 뛰어나며, 풍부한 입주민 수요로 인한 인근 인프라들도 다채롭게 조성되는 편”이라며, “하지만 넓은 부지를 확보해야 하는 만큼 공급이 적을 수밖에 없고, 수도권에 비해 새 아파트 분양이 적은 지방에서는 더욱 희소성이 높다”고 말했다.
이러한 가운데, ‘탕정 위 새도시,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에 들어서는 첫 번째 아파트 포스코이앤씨의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 역시 1,140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로 이목이 집중된다.
‘더샵 탕정인피니티시티’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 4블록에 위치해 지하 2층~지상 최고 35층, 8개동 총 1,140가구 규모로 지어진다. 타입별로는 ▲84㎡A 570가구 ▲84㎡B 259가구 ▲84㎡C 129가구 ▲96㎡ 182가구 등 중·대형 평형으로 구성된다. 대단지인 만큼 사우나, 게스트하우스, 골프연습장, 휘트니스 등 커뮤니티시설이 특화되어 있다.
상품성 또한 돋보인다. 단지의 건폐율은 12.34%로 넓은 동간거리와 함께 30m의 통경축으로 개방감을 극대화했으며, 내부설계로는 전 가구 4Bay 판상형 맞통풍 구조, ‘ㄷ’자형 주방 설계, 타입별 알파룸, 펜트리 등을 적용한다.
특히 더샵만의 조경특화 설계도 선보인다. 휴게공간과 연계된 순환산책로, 초록공간과 수경시설의 조화가 있는 네이처 테라스, 감성정원인 페르마타가든, 아이들의 즐거움이 더욱 커지는 물놀이터를 조성한다. 이 밖에도 각 동에 1개씩 테마정원이 조성되며, 팜가든 등을 적용해 입주민들은 차별화된 주거 쾌적성도 누릴 수 있다.
이 단지가 들어서는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갈산리, 매곡리 일원, 53만 6,900여㎡ 부지에 약 4,300여 가구 규모의 주거타운을 조성하고 학교, 녹지, 공공청사 등 입주민들을 위한 도시기반시설들이 건립될 예정이다. 아산에서 주거선호도가 가장 높은 탕정택지지구와 연결되며, 탕정역과 인접한 입지여건을 갖추고 있는 만큼 향후 아산·천안을 대표할 신흥 주거지로 거듭날 전망이다.
이 밖에도 아산탕정지구 도시개발구역은 비수도권에서도 기타권역에 포함돼 단지는 전매제한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또한 비규제지역으로 청약통장 가입기간 6개월 이상, 아산시(당해) 또는 충청남도, 세종특별자치시, 대전광역시 거주(기타)하는 만 19세 이상이면 소득수준, 주택유무, 세대주·세대원, 재당첨 여부 등 상관없이 1순위 청약이 가능해 진입문턱이 낮다.
견본주택은 아산시 일원에 위치해 있다.
김동호 기자 dongho@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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